드디어 5쇄 출간, 그리고 ‘인세가 입금된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청림출판 *입니다.
지난번 반갑게 전화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타 출판사에서 책 출간 제의도 받으셨다니, 샘이 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상무님 책을 주목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저희도 기획안을 마련해서 상무님과 즐거운 책 작업을 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에게도 또 한번의 기회를 부탁드릴게요.

찾아뵙고 인사도 못드리고, 부탁만 드리네요.
(괜찮으신 시간 말씀주시면, 달려가 뵙겠습니다^^)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출간 이후 2010년 연말까지의 인세보고 드립니다.
인세정산 보고가 늦어져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이후 일정 챙겨서 바로바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첨부파일 보시는 바와 같이, 판매부수는 *부로, 인세액이 *원입니다. 세금 공제하여 입금될 예정입니다.

입금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소식 가득하시길 바라며, 한번 불러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데,

모 인터넷 서점에 제 책에 대한 혹평이 실렸습니다. 그야말로 저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글입니다.

[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3338218 ]

김형래의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는 은퇴를 대하는 마음가짐, 재테크, 건강, 인간관계, 일 등 은퇴와 관계된 다양한 주제별 글꼭지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각 글꼭지가 길어도 5 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심도 깊은 분석이 없고, 결정적으로 그간 알려진 은퇴 관련 기사나 서적에 대비하여 새로운 내용을 찾기가 어렵다.

PS. 본서의 한 귀퉁이. 뉴욕 유니온 스퀘어의 노점상 조셉 아데스는 “하루 종일 앉아서 야채를 깎는 일이 힘들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에 “행복의 비결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죠.”라고 답했다고 한다. 인생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는 제언에 대한 일종의 역발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2903348 ]

무성의하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책이다. 굳이 책으로 낼 필요가 있었을까? 새로운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여기저기서 짜집기 한 내용들, 잡지사의 성의없이 기획기사같은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그냥 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이것보다는 훨씬 더 깊이있는 글들을 볼 수있다. 실망스러운 책이다. 그리고 이런 책이 yes 24 에서 이런 별점을 받는 것도 상당히 당혹스럽다.  은퇴관련해서는 르네 젤린스키의 책들을 추천하고 싶다.

반성합니다. 그리고 사과의 말씀을 각 평가글에 제 실명으로 댓글을 남겨드렸습니다.
책 쓰는 일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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