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028] 2008년 펀드투자에 성공하려면

지난 2007년은 당연 재테크에서 [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었던 만큼, 오는 2008년에도 [펀드투자]에 관심이 집중된다 할 것입니다.

관심의 촛점이었던 2007년 펀드시장에서 모든 투자자들이 펀드투자에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펀드도 투자대상에 따라 수익률이 오가고, 투자시기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무작정 오래있으면 수익이 올라가는 예금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이익의 폭이 줄어드는 것도 펀드에 투자하면서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안습펀드]도 있었습니다. 안습펀드는 젊은이들이 유행어로 사용하던 안습이란 단어와 펀드를 합성한 말인데, 안습이란 눈 안(眼) 습할 젖을 습(濕)을 합성해서 ‘눈가에 이슬이 맺힌, 즉 눈물나는, 실적이 저조한 펀드’라는 뜻입니다. 남들 소문에 따라서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겪었던 뼈아픈 경험을 반영한 셈입니다.

좋은 펀드를 알맞은 시기에 적당한 투자금으로 투자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정도는 맞지만, 그 정도에 걸맞는 투자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펀드의 종류도 성격도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나에게 꼭 맞는 투자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0년의 바이코리아 펀드의 경우, 별로 고를 것이 없었지만, 현재 펀드시장의 경우 아주 다양한 펀드가 출시되니 더더욱 선택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형국이라면, 차라리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의 투자성향을 짚어보시고 펀드를 골라서 선택한다면 결과를 기대하는 수준도 투자시기나 기간도 적당한 펀드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아주 공격적인 투자성향이 있으시면서 보수적인 펀드에 모두 투자하시는 경우도 있고, 그와 반대로 아주 보수적인 투자성향이 있으시면서 공격적인 해외 주식형 펀드 한 곳에 투자하시고는 가슴 졸이시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펀드에 투자하실 때도 본인의 투자성향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이것이 권하는 2008년 성공적인 펀드투자 방법입니다. 먼저 가장 공격적인 펀드는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입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펀드가 채권형 펀드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안정적인 투자라면 예금과 현금자산형 MMF와 같은 것입니다.

이 카다랗게 네 가지로 분류한 펀드의 비중을 조절해 나간다면 2008년의 펀드투자는 성공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공격적인 시니어 투자자일수록 투자 위험이 높은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좋고, 주식시장이 좋아질 때 함께 수익을 기대하지만 손실나는 것도 두려운 경우시라면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전체 투자자산의 1/5 이하 또는 적은 부분을 투자하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시니어 투자자의 경우라면 MMF나 CMA 같은 안정적인 자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금을 꼭 지키면서 투자하시는 경우라면 펀드보다는 예금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에 성공하는 것이 꼭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 만은 아닙니다. 투자 손실율을 줄이는 것도 투자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2008년 새롭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펀드시장에서 시니어 투자자 여러분,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전략으로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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