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341] 2014년 진행한 ‘고령층 IT 창업과정교육 운영’ 성과를 점검해보니

지난해 4월, 시니어파트너즈는 교육사업본부 발족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더구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고령층의 경륜과 노하우에 IT를 접목한 지식 기반의 창조경제형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IT를 활용한 고령인력의 생산 인력화로 고령화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총 3개의 기관을 공모하기로 공고했다.

이 공모에 따라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시니어파트너즈는 주관사로 참여하게 되었고, 컨소시엄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시도우’가 파트너가 되어 ‘시니어 창업자를 위한 쇼핑몰 운영과 SNS 마케팅과정’을 주제로 응모하였다.

중장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시니어 대상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는 부분을 강점으로 부각했다. 결과는 기대와 일치했다. 시니어파트너즈는 선정기관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선정 결과에 따라 시니어에게 230시간 동안 ‘시니어 창업자를 위한 쇼핑몰 운영과 SNS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총 24분의 시니어 수강생에게 정부로부터 교육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교육참가자 평균연령은 64세, 여성도 5분이 참여하였다.

교육내용은 단기적으로는 온라인 쇼핑몰 런칭과 동시에 실질적인 판매로 전환하여 소득 창출 및 경험 축적’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기간 이후 운영경험을 확산해서 모바일 쇼핑몰 진입을 위한 실질적 경험을 축적하여 자기학습을 통한 진입 통로 기반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시니어층의 눈높이에 최적화 된 오픈마켓 및 쇼핑몰 구축 방법론 제공 실무적인 기술 습득 교육을 목표로 직접 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상품 공급 채널의 확보를 통한 유통 채널의 지원하고, 쇼핑몰 론칭과 동시에 실질적인 판매로 전환할 수 있도록 SNS, 키워드, 유튜브 동영상의 활용법 교육, IT창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실천적 과정으로 구성하여 열과 성을 다했다.

특히 시니어파트너즈의 특화된 과정인 ‘라이프 모델링과 멘토링을 통한 그룹 코칭, 생애재설계 ‘라이프 모델링의 8영역’에 대해 시간, 공간의 제약을 고려한 ‘그룹 멘토링‘ 방식 적용하고, ‘그룹 멘토링’을 통한 ‘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자기주도’ 창업을 실체화하여 수료와 창업에 대한 명확한 내재적 목표 수립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갔다.

과정 중 특이한 것이 있었으니,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강사 중에는 시니어파트너즈의 ‘앙코르스쿨’ 강사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강사 20명이 직접 투입되어 ‘시니어가 시니어를 가르치는’ 지혜의 교환 기회로도 활용되었다.

7월 1일 개강해서 삼복더위를 뛰어넘고 9월 26일 마침내 중도탈락자 4분을 제외한 20분이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다. 수료 후에도 회사의 회의실을 빌려가며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슴 뭉클함을 느끼기도 했다.

얼마 전 2월 10일, 정기적인 일정에 따라 실무 점검한 결과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과정 수료여부와 관계없이 수강신청을 한 24분 모두의 행적을 확인해 보았다. 창업을 하신 분이 7분, 올해 10월까지 창업예정인 분도 7분, 재취업하신 분이 3분 등 24분 중 17분이 창업 또는 재취업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균 연령 63세의 수강생 24분 중 71%가 생산 인력이 된 것이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창업과 재취업의 사례가 필요하다면, 바로 지난해 시니어파트너즈에서 주관한 ‘고령자 IT창업과정’이 좋은 예가 될 것이 분명하다. 올해도 시니어파트너즈에게 도전의 기회를 준다면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의연하게 새 길을 개척해가는 시니어의 저력을 함께 보여주고 싶다. 지난해 진행한 ‘고령자 IT 창업과정’을 운영한 결과를 보니, 새삼 용기가 살아났다.@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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