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12 증권사 인터넷방송 시장전망·투자전략등 정보 가득 – 중앙일보

시시각각 변하는 증권시장의 시황 및 투자분석을 음성과 화면으로 직접 전달해주는 증권사의 인터넷 방송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주식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고객에게 증시투자정보를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하기 위한 것. 증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도 투자정보가 널려 있지만 인터넷방송은 눈과 귀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문자로만 된 일반 인터넷 정보와는 차별화된 첨단 서비스일 수밖에 없다.

◇ 증권사들 방송사 설립 붐〓대우증권이 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굿모닝증권도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대증권도 최근 사이버거래가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해 인터넷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신증권도 지금의 사이버 주식거래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선 인터넷방송국 설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물론 이들 증권사의 방송사 설립 이유는 객장에 생생한 시황정보를 전달해 고객들을 투자정보에 빠르게 접근시키겠다는 것이다.

대우증권 김형래 사이버금융부장은 “개국 첫날 시청자는 5천여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하루에 1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며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인터넷홈페이지 전체 방문자인 24만명 모두가 방송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 어떤 내용이 방송되나〓시황방송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조간신문의 기사요약과 추천종목, 여기다가 경제.산업 전반의 동향을 알림으로써 투자자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삼도록 유도한다.

그날의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대목이다.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뉴욕증시 중심의 해외증시 동향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투자자 설명회도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생중계로 청취할 수 있다.

굿모닝증권은 특히 시장의 특이한 변동사항이나 긴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황스크린도 준비 중이다.

◇ 인터넷시황을 보는 방법〓동영상 화질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한글 윈도95 이상으로 사운드카드와 스피커가 갖춰진 486DX급 이상의 PC가 필요하다. 모뎀은 56Kbps급 이상인 게 좋다.

방송에 접근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증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인터넷방송’ 을 클릭한 다음 생중계를 보고 싶으면 실황중계를 선택하고 이미 지나간 방송은 실황방송을 클릭하면 된다.

고화질.고음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수신전용 프로그램(플러그 인)도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당해 증권사의 홈페이지에서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를 내려받으면 된다. ‘리얼 플레이어’ 나 ‘퀵타임’ 을 받아도 무방하다.

김동호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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