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08 대우증권, 사이버패스카드로 해킹 봉쇄 – 매일경제신문

대우증권 (http://www. securities.co.kr)과 거래하면 해커 걱정은 사라진다.

대우는 해킹방지 비밀번호 생성기인 ‘사이버패스카드’를 만들어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보증금 1만원으로 해킹 걱정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사이버패스카드는 자동차 리모컨키 정도만한 크기로 초소형 전자 계산 기처럼 생겼다. 열쇠고리로 적당하다. 카드라고 해서 얇지는 않고 리모컨 정도 두껍다. 먼저 자신의 ID를 치면 컴퓨터 쪽에서 6자리 숫자를 인증번호로 제시한다. 사용자가 인증번호를 패스카드에 입력하면 진짜 비밀번호 6자리가 패스카드 화면에 떠오른다. 그걸 비밀번호로 쳐야만 대우증권 사이버에 접속할 수 있다. 즉 사이버패스카드는 비밀번호 생성기로 보면 된다.

대우의 사이버는 결국 매번 비밀번호가 바뀌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만일 비밀번호가 해킹당했다고 해도 바로 접속을 끊고 다시 연 결하면 새로운 비밀번호를 넣어야만 하기 때문에 다시 해킹을 하지 않는 한 ID 도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이버금융부 김형래 부장은 “사이버패스카드를 사용하면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해킹 가능성이 100만분의 1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언론에 미처 말은 못하고 쉬쉬하는 서비스도 많다. 자칫 증권거래법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증권사 입장에서는 사이버 고객의 불편한 점을 모두 감안해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지만 그 중엔 고객이 사용에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노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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