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출근길 행복하세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Unknown: 0 | Multi-Segment | Auto W/B | 1/60sec | F3.5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detected | 2006:07:27 07:29:42 | 35075 x 22530 pixels


친한 친구 한 명이 느닷없이 찾아왔다. 반가운 마음으로 만났는데 뜻밖에 좋지 않은 소식을 갖고 왔다.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승진도 빨랐고 연봉도 높아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던 친구다. 그런 친구가 정작 자신의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부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았다며 어찌해야 좋을지 내게 조언을 구하러 온 것이다. 안타깝고도 놀라운 모순에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친구처럼 대단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엄청난 시간과 재료를 투자해 자신이 속한 기업은 물론 제품과 서비스 하나 하나까지 분석하고 운영하는 대단한 직장인들도 실상 자기 자신의 인생을 운영해나갈 능력은 부족하다. 다시 말해 인생을 효과적으로 살아가지 못한다.

힘은 내 안에 있다. 그 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내게 주의를 기울이는 일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자면 반복되는 일상, 주변의 여건, 똑같은 직장, 똑같거나 비슷한 자리에서 날마다 되풀이되는 똑같은 작업에서 망각의 울타리 안에 가두어 놓았던 나의 재능을 해방시켜야 한다. 사실 직장에서는 날마다 전날 했던 일과 90퍼센트는 같은 일을 반복한다(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연구 자료로 나와 있는 수치다). 소위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도 내게 주어진 일상의 일들을 할 수 있을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내가 지닌 장점들, 특히 남들과는 다른 면모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있어야만 다른 것과는 차별화 되는 확고한 직위를 차지할 수도 있고, 내가 가진 특별한 고유의 잠재능력을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니까.

또한 누가 봐도 확실하고 명확한 나만의 재능이 아닌 것은 넘보지 않는 태도도 중요하다. 나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한다.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 언젠가 영국 태생의 친구 하나가 내게 이런 말을 해준 적 있다. “최고의 자네가 되게나. 자네보다 더 나은 자네가 되려 하지 말고.” 이 말은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난 자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어디까지인지 알고 있어. 그러니 자네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잘 하려고 까지는 할 것 없어.”                                                                                
출근길, 행복하세요? 본문 중에서


출근길, 행복하세요?  알렉스 로비라 셀마/21세기북스(북이십일)
자기계발은 행복에 대한 성찰이다. 현대인의 질병, 알 수 없는 불안감, 우울증. 여기서 벗어날 길은 없는가
우리의 삶이 행복해지는 방법은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습니다. 좋은 재능을 살리기 보다는 부족한 재능을 키우기 위해 노심초사 하지는 않는지 반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성인이면 부족한 재능을 키우기에 고심하기 보다는 좋은 재능을 살리는 길이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그럼, 당신 재능은 무엇입니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Wise Saying
아름다운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 자신은 그 아름다운 일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아름다움에 일부러 눈을 가리고, 구석의 조그만 흠만 보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어두운 곳으로 몰아넣는 것이 된다. -라 로슈푸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09 4, 2006 06:47 09 4, 2006 06:47
개구리운동장

트랙백 주소 : http://kimhyeongrae.com/trackback/1936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09 김형래의 개구리운동장 :: KimHyeongRae.com,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