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사와카미펀드는 적립식 펀드의 성공신화가 되었다고 한다. 1999년 8월 487명의 고객이 163억원을 투자하면서 시작된 펀드는 2004년에는 고객수가 4만 4천명으로 늘고 운용자산도 7,800억 원으로 커졌다. 이 펀드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60% 이상은 매달 은행이나 우체국을 통해 펀드에 자금을 이체하고 있다고 한다.
이 펀드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유명세를 탄 것은 장기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유명세 때문에 연기금들이 거액의 별도 펀드 설정을 요청했지만 1~2년으로 운용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자시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하여 거절했다고 한다.
또 일본이 망해도 살아남을 기업만을 대상으로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는 원칙도 고수한다고 했다.
이렇듯 사와카미펀드는 원칙을 지키는 투자로 유명하지만 그 비결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었고, 누구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투자원칙이기에 관심가져볼 만하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