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06 "119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할 수 없었다."

밤 10시 30분경, 영등포구 문래동 **
아파트 상가에 불이나서 2층 중국집 주방 일부를 불태우고
옥상에 있는 에어콘 실외기를 태우고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거실로 들러오는 매케한 냄새에
주방에 무엇이 타고 있는 지를 확인해보았지만
늦은 시간에 열기구를 사용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고,
열린 창쪽으로 냄새가 몰려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가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
상가 옥상에서 에어콘 실외기가 타는 것으로 보여졌다.
즉시 119로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정작 119 종합상황실은 연결중이라는 말만 나오고
정작 통화는 불발에 그쳤다.
그리고 약 5분후
소방차 지휘본부차를 선두로 약 5분에 걸쳐
모두 6대의 소방차가 아파트 상가를 에워쌌다.
(누군가가 신고를 했겠지...)
그러나 이미 옥상의 불길은 잡혀져 간 상태였고,
나중에 1층 수퍼에 들러보았지만
그다지 큰 피해없이 화재사건이 종료되었다고 한다.
말복을 하루 앞둔 이벤트 치고는 소란스런운 저녁이었다.
저녁 8시에는 아파트 분수대에서 음악회가 열렸었는데...
오늘 저녁,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전체가 소란스러웠다.
참, 119는 통화가능회선이 몇 개인가? 왜 전화를 안 받았는가?
궁금하고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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