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여. 취재권 보장 외치면서, 취재현장 기피 왠말인가?


분당 샘물교회 신도 23명이 아프가니스탄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던 중 20일 테레반에 의해 피납된 사건이 발생하자 알자지라 방송팀이 서울에 급파되어 23일 서울 한남동 한국이슬람교 중앙회에서 탈레반 납치사건과 관련해 취재를 벌였다.

2007년 6월 25일 오후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TV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에 패널들이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진흥순, 강상현, 정윤식, 유세경, 김서중, 추혜선, 김혜준, 전희경, 신종원, 변상규, 전규찬)

알자지라 방송은 이미 7월 20일 탈레반에 의해 납치되고 3일이 지난 3일 후인 7월 23일, 한국으로 방송팀을 급파해서 탈레반 납치사건과 관련해 취재를 벌였는데, 공영방송은 아프간 현지로 기자를 급파시키기는 커녕 예정대로 외신 가사로 온통 매꾸었다. 단 한 건의 기사도 한국 기자가 아프간에서 송고한 사실이 없다.

설마하니 KBS가 해외 특파원에게 여비를 줄 돈이 없어서 일까?
KBS는 아프간에 기자 파견할 돈이 없어서 공청회를 열고 TV수신료를 올리려 한 것인가?

수신료를 어디에 쓰려고 올려 받기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지, 취재 현장에 기자 한 명 급파시키지도 못하면서, 수신료 인상해서 취재에 쓴다면 반대하지 않으련만...

기자들이여, 그대들은 외교통상부에서 VISA발급을 허락하지 않아서 아프간으로 못간다고 변명만 늘어 놓겠는가? 그러면, 기자들이 외교통상부에 찾아가서 데모라도 해야하지 않나? 급여인상으로는 데모하면서, 본업인 취재를 위해서는 왜 데모 한 번 못하는 것인가?

겁장이 기자들아, 취재권 보장을 외치면서 왜? 취재현장을 기피하는가? 아프간으로 빨리 떠나라.
이 시대에 기자정신은 있는가? 기자들이여, 더 이상 지체말고 취재 현장으로 지금 빨리 떠나라.

기자는 현장에서 기사를 취재하고 보도해야 한다.
이젠 겁쟁이가 되어서 시청자의 핸드폰 사진전송에나 의존할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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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Saying
모스크바로 가는 길 위에서 나폴레옹을 패배시킨 것은 대포가 아니라 작은 눈송이의 힘이었다. -제임스 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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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4, 2007 06:57 08 4, 2007 06:57
개구리운동장

기자들이여, 기사 내기 전에 전화 확인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

늦은 퇴근 시간의 올림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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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어디 찍는 사람의 재주만으로 잘 나오나? 착각이다.

벌써 10년 전 쯤의 일이다. 내가 오랫만에 근무지를 이동하게 되었다. 새로 이전한 지점에서의 내 영업성과는 형편없었다. 많은 직원들이 이동과 함께, 고객의 거래지점을 이동시켜 실적을 유지하곤 했는데, 나는 그것이 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라 새로운 고객 개척을 택했다.

당시 BMF상품 유치 실적이 직원들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였는데, 그저 우리 가족들을 통해서 만든 몇 천만원의 실적이 전부였다. 브로커였던 나는 별도의 전단지를 만들고 복사하고 이름을 새겨서 아침4시부터 골프연습장, 아파트 게시판, 지하상가를 누볐다. 정말 열심히 전단지를 돌렸지만 성과는 전혀 없었다. 전단지는 참고용이었지만, 그 전단지를 지참하고 지점을 방문해서 "이 사람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으니, 이 사람 실적으로 올려주세요."하는 분은 하나도 없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세월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촌 형님께서 금융기관을 정년퇴임 하시면서 (결코 단 한 번도 도움이 되어주시지 않았었다) 수익률을 확인하시더니 선뜻 50억원의 예치를 통보해 주셨다. 뛸 듯이 기뻤다. 이내 50억원이 입금되었다. 입금 지점은 내가 전에 근무하던 A지점. 그러나 유치 실적은 전에 근무하던 A지점의 "정"지점장이 가로챘다. A지점에 개설된 계좌의 계좌유치 등록 권한이 A지점장에게 있었기 때문에 도덕을 무시한 것이다. A지점의 "정"지점장은 "월말까지만!"이라고 아주 태연하게 내 항의를 받아넘겼지만, 나는 제대로된 항의하지도 못하고 전화로만 항의하다가 그 "직급에 눌려" 어찌할 수 없이 혼자서 분노하다가 '십이지장 출혈'로 홀로 입원했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실적 가로채기의 숨김없는 사례. 그 뒤로 내가 본사로 발령이 나자마자 이 못된 제도에 대해 바로 칼을 댔다.

얼마전 K증권에서 새 금융상품이 출시되었다는 보도자료가 온 신문에 났다. 그런데, 그 보도자료에는 6개월여 동안 그 일을 맡아 어렵사리 만들어냈던 "우"대리의 노고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더구나, 발령난지 일주일도 안된 팀장이 "어쩌구 저쩌구"했다는 인용을 실었다. 그는 이 상품의 개발과정에 발뒤꿈치 때 만큼도 개입된 사실을 나 아닌 관계자 모두는 알고 있다.

먼저 관행적으로 "팀장"이 마치 인터뷰 한 것 같은 기사를 올리는 관행부터 없어져야 한다. 왜 그럴까? 기자가 "게을러서" 이다. 아무리 보도자료라고 하더라도 "확인"정도는 해야 하는 것인데. 기사 내용이 틀려서가 아니다. 실적가로치기의 공범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 "우"대리의 공로을 가로채지 말라. "우"대리는 결혼을 늦출 정도로 이 일에 목숨걸고 매진했었다. 그런데도 그 보도자료는 언론이라는 잘못된 무기로 엄청난 "실적 가로채기"에 공범임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보도내용을 자세히 보면 그저 홍보팀의 "보도자료"을 조금 편집해서 아무런 확인없이 매체에 올린다. 정말 나쁜 언론의 습성이다.

기자들이여, 기사 내기 전에 전화 확인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 그리고 홍보팀의 자료! 그냥 관행으로 올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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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성경] 고린도후서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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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6, 2007 23:56 04 6, 200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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