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먼저인가? 아니면 실천이 먼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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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재무적 목표를 달성한 이들은 거의 없어 보인다. 너무 벌거나, 너무 못벌거나. 그것도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서
이제 한 달 남은 올해 달력을 의식해서 계획대로 이루어졌는지를 묻고는 다들 고개를 숙이는 시간이 왔다. 숙제가 있었던 학창시절의 습관을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가라는 가르침이 분명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실천의 부족으로 내내 반성만을 점철하는 어리석음이 또 노출되는 실패의 반복을 여실히 보이고 있다.
애초부터 "계획"이 없었다. 그 계획이라는 것도 실천을 과정에 두지 않고, 극히 행운에 의해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허왕된 출발이었던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면 조금 더 세밀하게 목표달성을 위해 주목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계획이 없었다면 실천부재를 한탄할 필요도 없지 않는가?
오늘 장례식의 마지막 절차 중 하나인 발인식에 다녀왔다. 자리를 같이한 이들의 이구동성은 한 해에 한 번 쯤은 이곳에 와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야 하겠다고들 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의미도 되새기면서 말이다. 그러나 누가 새해 계획 중 "화장장 방문"을 기록하고 실천하고자 할 것인가?
흔히들 "계획"과 "실천" 양자간의 중요성을 가름하고자 논쟁을 벌인다. 결론이야 어떻든 간에, 세월의 무게가 짙누르기 시작하는 어느 시점이 되면 계획도 없고 그렇다고 실천도 모두 사라져 버리고, 그저 바쁘지 않은 일상을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한탄하는 한숨을 쉬곤한다. 실천을 과정으로 꼭 달성해야 할 결과적 목표가 있다면 계획을 위한 철저함에 소홀할 수 없다.
언제라도 만나보지 못한 내일을 위해서라도 연간 계획이 아닌 하루 계획부터 새우고 실천해보자. 아직 한 달이나 올해가 남아있다. 하루 계획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면, 내년 일년계획같은 것은 아예 꿈도 꾸지말고 그냥 쉽게 쉽게 살자. 너무 어렵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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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