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塔, Tower)은 신(神)에 가까이 가려는 겸손함의 표시일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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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타워는 어떤 의미로 높다랗게 세워졌을까?
겸손하지 못한 바벨탑은 신에 도전장을 내밀어 결국 신화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끊임없는 인간의 고공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과연 신에 대해서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일까?
최근 시니어 관련 일들을 시작하면서 부딪히는 벽은 이러한 질문과 마찬가지의 되뇌임을 갖게된다.
물론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처음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지만,
"내가 가진 방식만이 맞다."라는 그들만의 공경방식이 너무나 확고하지만 너무나 다양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치매노인을 절대로 집에서 모셔야 한다가 맞는가 하면, 무조건 전문가에게 맞겨야 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이유와 사연과 논리야 정연하지만 "무조건, 절대로"를 가지고 맞서는 것을 보면 중재안이 통 할리도 없고,
선택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불편한 감정만이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연 본시 첫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중재를 꼭 해야 한다거나, 논쟁의 중간 값이 맞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쓸데없는 담론 속에 본질을 왜곡해서 실천에 소홀함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담론을 중지하고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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