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의 금융주의보] 공짜 콘도회원권 유혹, 유의하세요
날씨가 완연히 봄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 해외여행 떠나기가 그리 맘 편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한적한 콘도로 맘에드는 몇 몇 친구분들이랑 평일날 여행삼아 쉬러 다녀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이렇때 콘도 회원권이라도 있으면 사람들 몰리는 성수기를 피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라도 한 번 다녀오고 싶은 때인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전화번호 뒷 자리로 회원권에 당첨되셨습니다."
"10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콘도 회원권를 무료로 드립니다."라고 하면서 유혹한다면, 그 누구가 박절하게 전화를 끊어버리겠습니까? 이때껏 당첨이라곤 되본 적이 없고, 심지어는 가위바위보도 이겨본 적이 없는데, 수백만원의 콘도 회원권이 당첨되었다면, 흔들거리는 여행 욕구가 바로 충족될 수 있다는 기분좋음이 잠시는 이어질 수 있겠지요.
요즈음 공짜 콘도 회원권의 유혹이 피해사례로 많이 접수된다고 합니다.
이 몹쓸 사람들은 주로 전화 권유로 판매하며, 소비자의 경계심을 풀기위해 경품에 당첨되었다며 접근한 후 ‘5만원 이상의 경품에 당첨되면 경품관련 제세공과금'만 입금하면 모든 권리가 부여된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콘도의 금액이 5백만원이니 20%의 기타소득세와 2%의 주민세인 110만원만 내라는 식으로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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