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하는 발상의 전환은 쓸데없는 생각?

거꾸로 올라가는 모래시계
그 얘기를 들은 한 간부직원이 발상의 전환을 설명할 만한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고민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거꾸로 올라가는 모래시계를 발견하고는 검색과 검색 끝에 어렵게 구입해서 부서 회의탁자에 올려놓았습니다. 직원들은 감탄과 신선함에 변화에 대한 이해에 공감했음은 물론이구요. 그 모래시계는 회의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고, 많은 반성과 발상의 전환의 예로 사내에 회자되는데 일조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그" CEO가 부서를 지나치다가 희안한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거꾸로 올라가는 모래시계" 였습니다. 그런데 "그"의 반응에 양손을 곱게 모으고 발언을 주목하던 직원들이 경악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뭐 이딴 것 본다고 뭐가 변화되는 줄 알아? 발상의 전환이 돼? 쓸데없는 짓들이나 하고 있고? "
"그"분은 본인이 한 말과 행동만이 쓸데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코패스의 이니셜은 SBJ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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