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2.24 첫눈에 "내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확신
거기서 "농협중앙회"에 다니고 있다는
"W"라는 친구를 소개받았다.
직감적으로 장래의 "내 아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태어나서 처음 본 순간에...
직감이 확신으로 다가섰다.
두려움과 긴장됨과 흥분됨이 교차했다.
서은미와 함께
기독병원 앞에 있는 "경양식" 집에 갔다.
그리고 "이태리식 돈까스"를 먹었다.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잔뜩 흥분되었었다.
잠자리에 누워
천장을 향해 눈을 감았다.
"감긴 눈에서도 그녀는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큰 일이 시작되었다.
아주 큰 일이 시작된 것이다.
ⓒ 개구리운동장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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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4, 1987 2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