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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12월 08일 내가 유화(Oil Painting)를 그리는 이유

내가 유화(Oil Painting)를 그리는 이유

12 8, 2008 23:36 Write
유화(Oil Painting)를 다시 그리기 위해서 소모품들을 정리하면서, 왜 내가 유화를 그리는가를 다시 생각했다.

  • 유화는 색감이 훌륭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색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 상상이 부족할 뿐이다.
  • 유화는 인내를 요한다. 수채화처럼 단박에 결과를 나타낼 수 없다. 10년 이상을 그리는 경우도 있다. 내가 가장 주목하는 점이다. 난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절실하다.
  • 유화는 수정이 가능하다. 빨간 사과를 그렸다가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파란 사과로 바꿀 수 있다.
  • 유화는 그림이 오래간다.  그래서 신중하게 주제를 선택하게 된다.  
  • 내 유화 실력은 다분히 비체계적이다. 그래도 그린다. 무식해도 유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화홍에서 나온 붓 8호와 14호 하나씩, 신한에서 나온 유화물감 흰씩 100cc짜리, 면으로된 8호짜리 캔버스 (A4보다 크고 8절지보다 작은 편), 페인팅 오일 (난 광택제와 건조제를 함께 섞어논 것을 쓴다), 그리고 젯소 한 통.

그런데 이번 그림 주제는 무엇인가? 과나후아토를 그리고 싶다. 멕시코의 광산도시. 뜬금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테마여행, 생활여행자 유성용이 간 멕시코의 과나후아토의 마을 전경. 가보고 싶어서 그린다.]


Wise Saying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성경] 이사야 53:6
12 8, 2008 23:36 12 8, 20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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