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search result of '야성' : 2

  1. 2007년 05월 23일 노동이란 일 자체가 야성에 근거한 것이다.
  2. 2006년 11월 29일 권력자는 귀끝이 좋아야

노동이란 일 자체가 야성에 근거한 것이다.

강남대로에서 질주하는 오토바이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ec | F5.6 | F5.7 | 0EV | 150mm | 35mm equiv 225mm | ISO-1600 | No Flash | 2007:05:10 18:58:56 | 28931 x 19970 pixels

여자나 남자나 "달리고 싶은 본능"이 있다. 그래... 달려라.

 
노동이 살기 위해 할 수밖에 없는 일인가? 아니면 그 자체가 야성에 근거한 것인가?

만일 살기위해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채찍을 맞으며 달리는 말이나, 과자 부스러기에 복종하면서 재롱을 부리는 강아지에 불과하다. 결국 노동이란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진 "본능"이고 그것을 끌어내는 것이 생존에 방편으로 표출되는 생산활동인 것이다.

경영자나 관리자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일까?

'사람을 해고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어찌보면 인원 정리나 사업 축소는 합리적인 수순에서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수 있다. 그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노동에 대한 야성을 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경영자로서의 통찰과 능력이 발휘되는 대목이다.

학생들에게 "공부 욕구"를 끄집어 내는 방법과 노력도 모두 마찬가지의 통찰과 능력이 필요하다. 아니, 어쩌면 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희생요소가 많기에, 더우기 자식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Wise Saying
힘으로서 사람을 복종시키지 말고, 덕으로서 사람을 복종시켜라 -맹자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05 23, 2007 06:55 05 23, 2007 06:55
개구리운동장

권력자는 귀끝이 좋아야

선정전은 조선시대에 왕이 신하들과 나라 일을 의논하고 왕비와 함께 크고 작은 행사를 하던 곳이었다.앞면 3칸·옆면 3칸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1층 건물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다.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이곳은 임금님의 집무실이지만 왕비가 가끔 이용하기도 했다. 성종 때는 왕비가 노인들에게 잔치를 열어주기도 했으며, 누에를 치는 행사도 하였다.선정전의 기와는 청색 유리기와인데, 강화에서 육연 스님이 굽던 계열의 기와로 임진왜란 이전에는 다른 건물에도 있었다.건물 안쪽은 탁 트여 있으며 바닥에는 붉은 색의 양탄자를 깔았고 천장에서 멋진 단청을 볼 수 있다.창덕궁에 남아 있는 건물 중 유일하게 청기와를 얹은 건물이고, 조선 중기 건축재료의 모습을 잘 남기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문화재이다. 이 건물의 지붕색을 따서 청와대란 이름과 건물이 지어졌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Unknown: 0 | Multi-Segment | Auto W/B | 1/1000sec | F4.8 | F4.6 | 0EV | 46mm | 35mm equiv 69mm | No Flash | 2006:09:24 15:12:38 | 19970 x 19970 pixels

선정전을 원격에서 바라본 사진이다. 권력이란 가까이서 볼 수 조차 쉽지 않은 것이다. 파란 기와가 주목된다.


한국의 최고 권력자들은 예외 없이 나름의 콤플렉스와 씨름하며 성장했다. 이런 콤플렉스가 이들을 성취욕과 권력의지에 불타는 아주 특별한 인간형으로 만들었고, 결국에는 대권을 거머쥐게 했던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콤플렉스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대개 프로이드가 말하는 리비도가 기준치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고 권력자가 되려면 반드시 리비도와 야성이 넘쳐흘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정치인도 약육강식의 정치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치는 본질적으로 투쟁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유념할 점은, 정치인의 역과 술(述)은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인성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생래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그렇게 돼 있어야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냥꾼의 본능을 타고난 맹수만이 야생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야생의 세계에서는 야성이 강할수록 유리하다. 그러나 정치의 세계에서는 대의와 결합되지 않은 무모한 야성은 자멸을 부르는 부도덕한 욕망이 되기 쉽다. 이런 점에서 대권을 추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대의를 추구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대의의 이름으로 죽음과 맞설 용기 정도는 있어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국가경영의 책임을 진 사람은 “국민을 하늘처럼 섬겨야 하고, 그 첫걸음은 민생(경제)을 돌보는 데 있다.”고 했다. 이를 어기면 민심을 얻을 수 없고, 반정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말이다. 성경은 찬양받아야 할 자는 ‘도시를 정복한 힘센 자’가 아니라 ‘자기를 지배하는 자’라고 했다. 이 논리를 빌리면 성공한 대통령은 권좌를 정복한 힘센 자가 아니라 콤플렉스를 이긴 완성된 인격자라고 말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대권 이후다. 최고 권력자가 된 후에도 콤플렉스에 쫓기는 자는 영락없이 실패한 지도자가 되고, 용케도 그 굴레를 벗어나서 정서적 안정과 인격의 정체성을 찾는 자는 성공한 지도자가 된다. 콤플렉스와의 싸움에서 이긴 자가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Wise Saying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성경] 로마서 5:8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11 29, 2006 23:58 11 29, 2006 23:58
개구리운동장
Copyright © 2009 김형래의 개구리운동장 :: KimHyeongRae.com,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