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 아래는 저절로 길이 열린다
01 24, 20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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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 풍광과 건축물이 아름다우니 사람들이 모인다.
겸손은 동양의 미덕으로 통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면 으레 한두번은 사양을 한 뒤에 받는다. 그것이 어른에 대한 아랫사람의 예절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옛날 중국의 어떤 장군은 싸움에 나갈 때는 제일 먼저 돌격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았고, 후퇴하는 데는 맨 뒤로 하여 다른 사람을 먼저 피하도록 하였다. 그러한 그를 사람들이 칭송하자 장군은 고개를 저었다. “말이 늦게 달려 맨 뒤에 왔을 뿐이다.” 이처럼 겸손이란 자신의 공적도 내세우지 않는 것이다.
도리불언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라는 말이 있다. 복숭아와 오얏나무는 맛이 있어서 그것을 먹으려고 오는 사람이 많다. 그런 까닭에 자연히 그쪽으로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즉 덕이 있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뜻이다. 그럴 듯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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