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甲)"이 친구가 없는 이유!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30sec | F4.5 | F4.4 | 0EV | 40mm | 35mm equiv 60mm | ISO-640 | No Flash | 2007:03:16 11:19:27 | 28931 x 19970 pixels
휠체어에 Porsche마크를 붙였다. 불편한 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한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대기업에 가고 싶어하고 윗사람이 되고 싶고 승진을 서두르는 이유 중에 하나는 빨리 "갑(甲)'이 되고 싶기 때문일게다. 왜냐하면 "을(乙)"의 아픔과 어려움과 서러움에서 벗어나고 싶고,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Super甲이 되고 싶은 것이다.
"갑"은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고 "을"에게 (계약관계를 통해서) 통제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그저 지시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게 된다. 여기에 정당한 것만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야 어쩔 수 없는 일지만, 정당하지 않은 일을 강요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정당한 일인지, 정당하지 않은 일인지를 구분하면 이야 좋지만, 그것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확대해서 보면 계약을 벗어난, 사적인 부분까지 "을"을 "갑"에게 요구당하기도 한다. 갑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계약관계 중이라면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당함을 감수할 수도 있지만, "갑"은 계약 종료를 잊고 "을"에게 부당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갑"은 "갑"의 입장에서 "을"을 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듯 약자의 입장에 서보지 않은 사람들이 갖게되는 부당함이다.
특정 직업출신들이 사회적응을 못하고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갑(甲)"의 입장에서만 일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甲)"이 친구가 없는 이유가 "을(乙)"이 되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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