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의 사각지대 중 하나가 전화이다. 편리성과 위험이 함께 존재하는 금융거래의 수단 중에 하나인 전화. 특히 증권거래는 전화를 통해 계좌번호, 비밀번호만 알려주면 얼마든지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 그래서, 전화로 증권거래를 하는 이들이 사기꾼들에게는 주요 관심대상이 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주로 은행 및 카드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전화금융사기(voice phishing)가 증권업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화를 통한 주식투자의 거래가 일반화되고, 증권계좌에 거액자산을 예치해 두는 사례가 많으며, 미수거래와 같은 미납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범행 대상으로 삼기가 쉬워진데 따른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분석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전화사기에 걸려들지 않을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째, 전화를 이용하여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 등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일체 대응하지 말것. 특히나 금융기관, 수사기관, 감독기관 등 어떠한 기관도 전화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이러한 전화는 모두 사기 전화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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