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7천원이면 양귀비도 팔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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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상가에 매물로 나온 양귀비, 영문으로는 Yang Guife라고 한다나?
오랜 경험이나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제 나름대로 그들의 비법을 찾아냈습니다. 물론 결론은 평범합니다.
첫번째. 그들은 "문"을 중요시 하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들은 아무 부담없이 드나들도록 문 주변에 계산대를 비치하지 않았습니다. 종업원도 문 주변을 서성이며 호객하지도 않고 오히려 문에서 멀지기 서서 들어 오던지 말던지 무관심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것은 "풍수지리"중에서 "기운"을 중요시하는 습성이 작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그들은 "고객"에게 눈을 놓지 않았습니다. 없는 듯이 있다가, 뭔가 종업원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다가서서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를 두고 고객에게 다가서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그들은 항상 "협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가가 일반화된 그래서 깍아서 사야지 안심이되는 심사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10%할인부터 80%할인까지 미리 할인이 적용된 물건을 준비하고 "협상"에 미리 준비하는 태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통하지 않는 언어로 "디스카운트"를 연발하며 고통스러운 협상을 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물건이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곳에서 편안하고 착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물론 가짜를 파는 가짜 중국상인의 경우는 예외로 하고 말입니다.
아들녀석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공항까지 오는 동안, 비용때문에 홍콩에서 트랜짓하는 비행기를 탔었나 봅니다. 녀석은 16살이 무색하게 첵랍콕(Chek Lap Kok)국제공항에서 중국상인의 마수에 걸려 티셔츠를 석장이나 샀답니다. 한 달 가까이 꼬깃꼬깃 쓰지 않고 인내속에서 타지생활과 여행을 해왔는데, 50% 할인이라니 유혹을 물리칠 수 없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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