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앞에 그저 생각을 잠시 접고, 그 치열했던 10년전을 돌아가 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저 대충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연휴속으로 놀러나가는 것에 병적으로 몰두하는 젊은 세대를 보면서 답답함이 업습했다. 실력은 "그 때"만 못한데, 노는 것은 "그 때"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는 것을 보니, 언제쯤 제 몫을 할 것인가 하는 걱정이.
그래서 이 상황에서 나라도 한 번 그 "눈물의 비디오"를 다시금 보자는 생각이 들어 Tag Story를 검색했다. 뭐 할까 망설이고 있다면 이 비디오를 추천한다.
Wise Saying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성경] 로마서 1:16
온 가족이 한꺼번에 공연을 가기가 쉽지 않다. 취향도 취향이거니와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마침 기회가 좋았다. 보고 싶은 공연이기도 했고, "사진촬영"과 "전화통화" 자유를 표방한 관람규칙이 맘에 들었다. 카메라가 거의 항상 차 안에 있지만, 공연에서 사진촬영은 참으로 주어지지 않는 기회였다. 그런데 사진촬영이 자유라니? 거의 500여장의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는 한 시간 반동안 헐떡이며 촛점을 맞추었고, 급기야 카메라는 배터리 과다 사용에 따른 과열신호를 보이기 까지 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촬영에 열중이다 보니 공연관람에 충실하지 못한 듯. 공연관람 이후 가족들은 KLAZE 햄버거 집을 들렸는데, 역시 공연에 대한 열기가 대화속에 아직도 남아있었다. 행복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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