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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12월 08일 내가 유화(Oil Painting)를 그리는 이유

내가 유화(Oil Painting)를 그리는 이유

유화(Oil Painting)를 다시 그리기 위해서 소모품들을 정리하면서, 왜 내가 유화를 그리는가를 다시 생각했다.

  • 유화는 색감이 훌륭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색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 상상이 부족할 뿐이다.
  • 유화는 인내를 요한다. 수채화처럼 단박에 결과를 나타낼 수 없다. 10년 이상을 그리는 경우도 있다. 내가 가장 주목하는 점이다. 난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에 절실하다.
  • 유화는 수정이 가능하다. 빨간 사과를 그렸다가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파란 사과로 바꿀 수 있다.
  • 유화는 그림이 오래간다.  그래서 신중하게 주제를 선택하게 된다.  
  • 내 유화 실력은 다분히 비체계적이다. 그래도 그린다. 무식해도 유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화홍에서 나온 붓 8호와 14호 하나씩, 신한에서 나온 유화물감 흰씩 100cc짜리, 면으로된 8호짜리 캔버스 (A4보다 크고 8절지보다 작은 편), 페인팅 오일 (난 광택제와 건조제를 함께 섞어논 것을 쓴다), 그리고 젯소 한 통.

그런데 이번 그림 주제는 무엇인가? 과나후아토를 그리고 싶다. 멕시코의 광산도시. 뜬금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테마여행, 생활여행자 유성용이 간 멕시코의 과나후아토의 마을 전경. 가보고 싶어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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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Saying
샘물은 강물과 강물은 바다와 하나가 된다. 하늘의 바람은 영원히 달콤한 감정과 섞인다. 세상에 외톨이인 것은 하나도 없으며, 만물은 신성한 법칙에 따라 서로 다른 것과 어울리는데 어찌 나는 당신과 하나되지 못하랴.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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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8, 2008 23:36 12 8, 20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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