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여기 "짱" 안 좋아!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Unknown: 0 | Multi-Segment | Auto W/B | 1/60sec | F5.6 | F5.7 | 0EV | 200mm | 35mm equiv 300mm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detected | 2006:07:23 12:16:23 | 15619 x 9730 pixels
영서교회 남상국 담임목사님의 "수련회" 안내 복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벌레가 짱많아. 너무 안좋아" 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제 처와 어머니는 전혀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의연하게 견디고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신앙의 경험도, 낯선 곳의 경험도, 더럽고 허접한 잠자리의 경험도 그 나이에는 꼭 겪어 볼만한 경험이라는 생각입니다.
높아지고 싶다는 것은 주변을 낮추어야 가능하고, 더 높아지기 위해서는 더 낮은 주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딸아이가 동조세력이 되어주지 않은 다른 가족에 대한 섭섭한 생각이 들지 않기를 바라고, 그 경험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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