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복잡한 퇴근길에서 친구의 차를 어떻게 찾아냈을까?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Unknown: 0 | Multi-Segment | 1/20sec | F5 | F4.8 | 0EV | 56mm | ISO-400 | No Flash | 2007:08:10 19:44:15 | 896 x 600 pixels
학동역 사거리의 혼잡한 퇴근길. 사진이 가진 극적 표현이 아니어도 상황 자체가 극적이다.
정보기술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인식하고 있는 주제이다.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기업활동을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믿어 의심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정보기술 도입 자체가 기업에게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제공해 줄 수 있지 않다는 것에 있다. 전략적인 변화 없는 하드웨어적인 기술 자체는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다. 핵심은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가에 있는 것이다.
운송택배회사인 FEDEX는 Posweship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물건의 배달을 의뢰하는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소확인은 물론, 우편물에 붙일 딱지도 인쇄하고, 소포가 어디쯤 가있는지 위치도 파악할 수 있으며, 배달은 언제 누구에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매출은 급격히 신장했다.
경쟁사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모방하고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에 FEDEX는 한 걸은 더 나아가 인터넷 상에서 자체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고객들이 소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경쟁우위를 지속시켰다.
지금 모든 운송택배회사들이 FEDEX를 모방해서 인터넷에서 물품의 위치를 추적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모양이다. 그러나 FEDEX는 이미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모양이다. 추종하는 회사들은 열심히 FEDEX가 했던 시스템을 모방하는 일에만 열중할 뿐이다. 비용만 상승할 뿐, 경쟁우위에는 전혀 접근도 못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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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2, 2007 2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