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rse Merger'는 공개기업 절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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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포신을 적의 방향을 향해 올려놓은 듯한 형상. 금융기관도 경쟁에서는 신사도가 없다.
`Reverse Merger`는 비상장기업이 상장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공개기업이 되는 절차를 말한다. 사실 `Reverse Merger`는 한국에서 익숙한 개념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자주 벌어지는 우회상장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휴면상태의 상장기업만이 합병의 주체가 된다는 것. 이런 회사를 `public shell`이라고 부른다. 주로 나스닥 장외시장인 `OTCBB`에 등록된 업체들이 많다.
"Reverse Merger는 일반 기업공개(IPO)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시간이 절약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평균 비용은 30만달러 미만. 닷컴 버블 붕괴로 IPO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 2000년에 기업들이 IPO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Reverse Merger`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는데.최근 몇년새 중국 기업들이 `Reverse Merger`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 상장에 나서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Reverse Merger`를 통해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매출 규모는 3000만달러(300억원), 순이익은 700만달러(70억원) 수준이다. 놀랄만한 사실은 최소 1000개 이상의 중국 기업들이 `Reverse Merger`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액 3000만달러(300억원), 순이익 600만달러(60억원) 이상의 연 20% 이상 성장하는 기업이 `Reverse Merger`를 이용하면 회사를 글로벌화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인데, 나에게는 기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 일부터 착실히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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