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좋은 오디오를 단돈 2만원에 사다.
KBS교향악단 제629회 정기연주회 (The 629th Subscription Concerts of the KBS Symphony Orchestra)를 다녀왔다.
브람스의 고전 그리고 베토벤의 낭만 (Brahms’s Classic and Beethoven's Romantic)
중국 출신의 지휘자 슈종(Xu Zhong)과 영국 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 레온 맥컬리(Leon McCawley)와 만나, 자연스레 동서양의 아름다운 음악적 교류가 이루어진 셈이다.

베토벤이 남긴 위대한 선물이자 깔끔한 작곡양식으로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듣고 싶었던 게 예매한 중요이유.
먼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84 ( L.v.Beethoven / Overture to Egmont, Op.84)이 연주되었고, 뒤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작품73 ‘황제’ ( L.v.Beethoven / Piano Concerto No.5 in Eb major, Op.73 'Emperor')가 이어졌다. 짧은 휴식시간 뒤를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68 (J.Brahms / Symphony No.1 in C minor, Op.68)이 이어졌다.
세상의 그 어떤 오디오가 연주회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인가? 단돈 2만원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오디오를 산 값. 물론 두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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