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긴박하게 논의되었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당시 협박과 인신공격까지 난무하면서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일이 생겼지만, 과감한 결정으로 회사 정상화에 전환점을 만들었던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비정상채권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수익확보를 위한 방향으로의 트레이딩 중심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총체 문제 분석 및 대안
회사가 직면한 내부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와 외부 시장 환경 및 전략적 문제라는 두제시된 소스들은 회사가 직면한 내부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와 외부 시장 환경 및 전략적 문제라는 두 가지 큰 맥락의 문제점을 상세히 논하고 있습니다. 내부 문제로 인해 회사는 유리한 시장 환경을 활용하지 못하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 회사 내부 문제점: 조직 기강 해이, 인센티브 구조 왜곡 및 전략 상실
회사 내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래의 전략적 목표(자산 관리 영업)를 상실하고 단기적인 이익 추구에 매몰되면서 발생한 조직 기강의 붕괴입니다.
A. 전략적 목표의 상실 (본말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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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의 변질: 채권 매매 활성화 정책은 본래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기반(밀바탕)을 마련하고 자산을 꾸준히 모으려는 길목 역할이었습니다.
- 주업의 변화: 현재는 채권 매매가 **주업(主業)**이 되어버렸고, 다른 부문에는 관심이 없는 본말 전도 상태입니다.
- 원인: 직원들이 채권 매매에 쏠리는 이유는 채권 매매가 한 번에 1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떨어질 수 있고, 주식처럼 **플로우 트레이딩(flow income)**이 가능하여 자산 관리 영업보다 수익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B. 비정상적인 인센티브 구조 및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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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인센티브: 영업 직원은 기본 급여 외에 페이보를 통해 50%의 높은 인센티브를 받고 있어, 회사가 자산 관리 영업을 하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남는 실질적인 이익(실액)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딜링룸 수익 요구: 영업 직원들은 딜링룸이 가져가는 수익 30%마저도 자기네들이 먹겠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내부 투명성 부재: 채권 매매 수익 배분이나 물량 분배에 대해 문서화된 명확한 지침이 없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케이스별로 판단할 여지가 생겨 갈등이 증폭되었습니다.
C. 기강 해이 및 리더십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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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 실패: 지정 직원들이 사장이나 다른 곳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본부장으로서의 역할 부재를 시사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됩니다.
- 직원들의 비도덕적 행태: 일부 영업 직원들은 실적을 빌미로 매우 교만하게 행동하며, 심지어 감사를 상대로 회사를 공격하려 시도하거나, 실적 부진을 회사 탓으로 돌리는 등 도덕적 문제가 심각합니다.
- 협박: 직원들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현대증권으로 이탈하겠다고 협박하며 조직 기강을 문란하게 합니다.
- 거래 정당성 문제: 딜링룸은 일부 영업 직원들이 물량을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소화하여 자전(自轉) 또는 편법적인 거래를 시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사고의 소지가 크다고 우려하며 분배권을 막으려 합니다.
2. 시장 분석 문제점: 우호적 환경과 전략적 역량 부재
외부 시장 환경은 회사가 자산 관리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내부 문제 때문에 전략적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 2006년 증시 전망 및 유동성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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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장 전망: 2006년 시장은 생산성 증가, 유동성, 자산의 대체성에 따른 리레이팅 스토리를 바탕으로 강세장으로 전망됩니다. 연평균 코스피 타겟은 PER 11배를 기준으로 1,350 정도로 예상되었습니다.
- 유동성 증가: 2000년대 이후 실물 자산 대비 금융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여 잉여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자금 시장의 흐름은 간접 금융 시장보다 **직접 금융 시장(주식형)**으로 훨씬 많아지고 있습니다.
- 주요 매수 세력: 가장 강력한 매수 세력은 기관이며, 글로벌 펀드의 신흥 시장 자금 유입으로 인해 외국인이 두 번째 매수 세력으로 예상됩니다.
B. 리서치 및 인재 확보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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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의 중요성: 강세장 환경에서 기관 및 개인 유동성을 관리하려면 IT, 자동차 등 핵심 섹터를 커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스타 애널리스트 등 우수 인재가 필수적입니다. 시장에서는 김성희 씨와 같은 인재의 가치를 높게 인정합니다.
- 시장 논리와의 괴리: 시니어급 인재는 네임밸류에 상응하는 대우를 기대하며,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주면 당연히 움직이는 것이 시장의 논리입니다.
- 정책적 결정 부재: 회사는 이러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내부 갈등에 매몰되어 인재 확보에 필요한 환경과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 채권 매매의 한시성 (전략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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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된 사업 종료: 직원들이 단기 수익에 집중하고 있는 채권 중개 매매는 11월 달에 없어질 예정인 한시적인 사업입니다. (이사회에 결단을 받은 사항)
- 정보 부재: 이 사실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이야기해 주지 않으면, 그들은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상태에 머물게 되며 본래의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 대응 방안: 경영진은 이 사실을 딱 잘라 이야기해서 직원들이 어차피 길목으로 허용했던 그 기간 동안 먹고 살았으니, 이제 본래의 취지대로 준비를 하라고 유도해야 합니다.
3. 내부 문제와 시장 분석의 상호작용 (전략적 충돌)
회사 내부의 문제점들은 외부의 긍정적인 시장 환경을 활용하려는 전략적 목표와 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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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 추구의 실패: 언론의 기능이 사실을 추구하고 확인하는 것이듯이, 회사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악의적인 핑계와 협박에 대한 사실 확인 및 통제가 무너져 있습니다. 리더십은 명확한 기준(지침) 없이 거래를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혼란 속에서 진실된 업무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초심 회복의 필요성: 종교적 가르침에서 강조하는 돈의 유혹을 경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며 한 마음을 품고 사랑하는 결단은 회사가 단기 수익 탐욕을 버리고 자산 관리 영업이라는 본질적인 초심을 회복하고 조직 내 신뢰를 회복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 결단 및 관용 부재: 리더십은 내부 갈등에 대한 단호한 결단 (예: 명확한 매매 지침 문서화 및 불수용 시 퇴출)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관용 (인재에 대한 장기 투자 및 소망을 가지고 바라봐 주는 것) 대신 단기 수익 추구에만 인센티브를 집중하여 장기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자산 관리 영업과 채권 매매를 둘러싼 조직 내부의 심각한 갈등과 더불어, 회사가 직면한 광범위한 시장 상황에 대한 분석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궁극적으로 회사의 내부 통제 및 기강 문제와 대외적인 시장 분석 및 전략 수립 문제라는 두 가지 큰 맥락에서 논의될 수 있습니다.
1. 회사 내부 및 운영상의 문제점
자산 관리 영업 및 채권 매매를 둘러싼 핵심적인 갈등은 원래의 전략적 목적이 변질되고(본말 전도), 이로 인해 내부 기강이 무너지고 있으며, 불투명한 인센티브 구조와 업무 분장에 대한 명확한 지침 부재가 맞물려 발생하고 있습니다.
A. 본말 전도 및 인센티브 구조의 문제
채권 매매 활성화 정책은 본래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기반(밀바탕)을 마련하고 자산을 꾸준히 모으려는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 자산을 증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채권 매매가 **주업(主業)**이 되어버렸고, 다른 부문에 대한 관심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채권 매매는 한 번에 1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떨어질 수 있고 트레이딩(매매)을 통한 플로우 수익(flow income)이 가능하여 자산 관리 영업보다 수익 부분이 많아 직원들이 이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인센티브와 수익 배분 문제 역시 심각한 내부 갈등의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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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직원은 기본 급여 외에 Favor(우대)를 통해 50%의 인센티브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에 남는 실질적인 이익(실액)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영업 직원들은 딜링룸이 가져가는 수익의 30%마저도 자기네들이 먹겠다며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딜링룸의 기능을 침해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 직원들은 본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경쟁사인H증권으로 이탈하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B. 기강 해이 및 관리 부실
내부 갈등은 조직 기강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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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 직원들이 사장이나 다른 곳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본부장으로서의 역할 부재를 시사하며, 가장 큰 책임은 본부장에게 있다고 지적됩니다. 본부장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영업 실적을 빌미로 일부 직원들은 매우 교만하게 행동하며, 심지어 감사를 상대로 회사를 공격하려 시도하는 등 도덕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언급됩니다.
- 특정 영업 직원들은 자신들의 실적 부진을 회사 측에 핑계를 대는 등 비도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산 관리 영업 직원으로서 인간이 되기 이전에 영업 직원이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고 비판받습니다.
C. 분배권 및 자전 매매 의혹
채권 매매의 핵심 문제는 물량 분배권과 자전(Wash Trading) 매매 의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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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링룸(이*순 과장)은 일부 직원들이 물건을 가져왔을 때, 해당 직원(예: A)이 지정하는 수요처에 100% 분배하는 것을 반대하고, 28명 전 직원이 참여할 기회를 박탈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 딜링룸이 분배 기능을 가지려 하는 이유는, 특정 직원들이 딜링룸의 기능을 대신(개개인의 브로커 역할)하면서 자전 또는 편법적인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최종 고객(End User/클라이언트)이 확정된 상태에서 가져온 물건(하자가 없고 거래 정당성이 있는 경우)은 무조건 해줘야 하지만, 브로커 역할을 하며 물량을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소화하는 행위(딜링룸 기능 대행)는 막아야 한다는 명확한 매매 지침을 문서화하여 통보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2. 시장 분석 및 전략적 문제점
회사 내부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소스에서는 자산 관리 영업이 근본적으로 목표해야 할 거시적인 시장 환경과 전략적 방향에 대한 분석이 제시됩니다.
A. 유동성 증가와 자산 시장의 변화
시장의 화두는 유동성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이후 실물 자산이 쌓이는 속도보다 금융 자산이 쌓이는 속도가 훨씬 빨리 진행되어 **잉여 유동성(임여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으로의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금 시장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안전 자산 선호로 인해 간접 금융 시장에 대한 통화 공급량이 많았으나, 2005년부터는 직접 금융 시장에 대한 통화 공급이 훨씬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주식형으로의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B. 주식 시장의 리레이팅(Re-rating) 스토리
소스는 2006년 시장을 강세장으로 보고 있으며, 성장을 이끄는 세 가지 리레이팅 스토리(Re-rating Story)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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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 증가: 수출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생산성 증가에 따른 리레이팅.
- 유동성(돈의 힘):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유동성 환경.
- 자산의 대체성: 과거 채권 투자자들에게 주식은 디폴트 리스크나 이익 변동성 때문에 대체 자산이 아니었으나,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주식이 채권의 대체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음.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KOSPI 타겟 PER을 11배로 설정하여 연평균 코스피 타겟을 1,350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레인지 1,200~1,450).
C. 전략적 섹터 및 리스크
강력한 매수 세력은 기관과 외국인으로 예상되며, 추천 섹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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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섹터: IT (대부분 수출주이며 상대적 저평가 매력 존재), 자동차 (글로벌 플레이어 스토리 유효).
- 오버웨이트 섹터: 소비재 (고소득층 소비 심리가 중위권으로 확산), 금융 (보험이나 증권).
- 리스크 요인: 이란 관련 지정학적 요인, 미국 금리 정책(그리스펀에서 후임으로 넘어가는 시기), 그리고 대외 정치적 일정.
3. 내부 문제와 시장 분석의 연관성
내부 문제와 시장 분석은 자산 관리 전략의 우선순위라는 점에서 연결됩니다. 시장 분석은 주식 시장이 채권의 대체 자산으로 인식되고 기관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강세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회사의 본질적인 목표는 자산 증대와 자산 관리 영업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내부적으로는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 매매(플로우 트레이딩)**에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인센티브 배분과 기강 해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회사는 대외적으로 유리한 자산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장기적인 자산 관리 영업 기반을 다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기 수익에 대한 보상 특혜(페이보) 때문에 내부 갈등과 조직 와해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내부 문제는 결국 회사가 거시적인 시장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 및 대응 방안은 회사가 직면한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의 핵심을 이루는 기강 해이, 리더십 부재, 전략 목표 상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들은 주로 직원들의 단기적 이익 추구 행태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은 강력한 통제와 규율 확립, 그리고 초심 회복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됩니다.
1. 직원들의 주요 요구사항 및 갈등의 본질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단기적인 수익 극대화와 인센티브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는 조직 내부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했습니다.
A. 인센티브 및 수익 배분 관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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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링룸 수익 요구: 영업 직원들은 채권 매매 수익 중 딜링룸이 물건을 가져오는 대가로 가져가는 30% 마저도 자기네들이 먹겠다고 요구합니다. 이는 기존 정책 변경을 요청하는 행위입니다.
- 과도한 인센티브: 영업 직원은 기본 급여 외에 페이보를 통해 50%의 인센티브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에 남는 실질적인 이익(실액)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이들은 딜링룸 수익 30%까지 요구하며 희한한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 협박 및 사내 기강 해이: 직원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H증권으로 가겠다고 협박합니다. 또한 실적 부진을 회사 측에 핑계 대고 회사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려 하는 등 영업 직원이기 이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도덕적 문제가 심각하며 교만한 태도를 보입니다.
B. 채권 물량 분배 및 매매 권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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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량 분배권: 일부 직원들은 자신이 물건을 가져왔을 때, 지정하는 수요처에 100% 분배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합니다. 이는 다른 직원들(24명)을 배제하고 특정 네 명의 직원들만이 짜고 물량을 소화시키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려는 시도로 비판받습니다.
- 딜링룸 기능 대행 시도: 이들은 최종 고객(End User)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브로커 역할을 하며 물량을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소화하려 합니다. 이는 자전(自轉) 또는 편법적인 거래를 유도할 수 있어 사고의 소지가 크기 때문에 딜링룸이 반대하는 부분입니다.
C. 조직 변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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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변경: 현재 자산 관리 팀 업무 지원 파트가 기업 연금 본부로 되어 있는데, 이를 리테일 본부 쪽으로 옮겨 달라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2. 요구사항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안 (조직 및 인사 관리 강화)
요구사항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안은 크게 리더십의 단호한 결단과 규율 확립을 통한 조직 재정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A. 리더십의 결단 및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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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 역할 촉구: 지정 직원들이 사장이나 다른 곳에 계속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본부장으로서 역할 부재를 의미하며 가장 큰 책임이 본부장에게 있다고 지적됩니다. 기획실에서 나서서 입장 정리를 하고 있는 것은 본부장이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 단호한 기강 확립: 경영진은 자리 연연하지 않고 기강이 무너진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감사실 인원을 없애라는 등의 무례한 요구에 대해 본부장에게 **”기강이 무너져 가지고 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 협박에 대한 대응: 현대증권으로 이탈하겠다는 협박에 대해서는 **”가라고 얘기할 거예요”**라며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 사장 면담 거절: 비서실에 직원들의 사장 면담 요청을 거절하고 받지 말라고 통보했습니다.
B. 채권 매매에 대한 명확한 지침 확립
가장 시급한 대응 방안은 문서화된 매매 지침을 만들어 투명성과 규율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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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 확립 (허용): 최종 고객(End User)이 확정된 상태에서 가져온 물건은 하자가 없고 거래 정당성이 있다면 무조건 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순 과장 같은 전문가가 엔드 유저 확보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 통제 대상 (불허): 직원이 브로커 역할을 하며 물량을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소화하여 딜링룸 기능을 대신하는 행위는 사고의 소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안 된다고 명확히 규정해야 합니다.
- 지침 통보 및 불이행 시 퇴출: 이러한 명확한 기준을 지침으로 만들어 통보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직원은 나가라는 강력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 세부 기준 설정: 엔드 유저가 10명 이내인 경우와 10명 이상인 경우를 구분하여 디스플레이 트리프트(Distributive) 역할을 했는지 판단하는 등의 세부 기준을 설정할 필요성이 논의되었습니다.
C. 초심 회복 및 전략적 목표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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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질 회복 요구: 자산 관리 영업이 본질적인 목표이며 채권 매매는 길목일 뿐이라는 초심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 한시성 주지: 채권 중개 매매는 11월 달에 없어질 예정인 한시적인 사업이라는 사실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이야기해서, 그들이 단기 수익에 매몰되지 않고 본래의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본부장이 이 사실을 딱 잘라 이야기해야 합니다.
- 조직 변경 요구 거부: 자산 관리 팀 업무 지원 파트를 리테일 본부로 옮겨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새끼 저가지가 사장되고 나서 얘기하라고”**라며 조직 권한에 대한 단호한 선을 그었습니다.
3. 결론: 요구사항 대응을 통한 조직 재건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조직이 단기적인 이익 유혹(채권 매매 수익, 50% 인센티브)에 빠져 전략적 목표를 상실하고 기강이 무너진 결과였습니다.
이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안은 리더십의 단호한 결단을 통해 규율을 회복하고, 명확한 지침을 문서화하여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직 재정비 노력은 회사가 유리한 시장 환경(강세장)을 맞이하여 본래의 목표인 자산 관리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장기적인 전략 수행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회사의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가 단지 내부적인 효율성 저하를 넘어, 회사가 외부 시장의 기회를 활용해야 하는 전략적 목표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산 관리 영업을 둘러싼 갈등은 내부 통제 실패와 인재 관리 시스템의 부재라는 큰 맥락에서 분석될 수 있습니다.
1. 회사 내부 조직 기강 해이 및 리더십 문제
조직 및 인사 관리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리더십의 역할 부재와 이로 인해 야기된 직원 기강의 붕괴입니다.
A. 본부장의 역할 부재와 리더십 상실
특정 직원들(지정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며 사장이나 다른 곳에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행위 자체가 본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소스에서는 이 문제의 가장 큰 책임이 본부장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본부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확한 지침을 내리거나 현 상황을 설명하여 안 된다고 했어야 함에도,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이러한 리더십 부재는 조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감사실 인원에게 “감사님 없애라”고 요구하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기강이 무너져 있으며, 회사가 개인적인 사유지처럼 운영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기강이 없는 회사가 아니고 개인 뭐 저기니까).
B. 영업 직원의 비도덕적 행태와 통제 불능
일부 영업 직원들은 영업 실적을 빌미로 극도의 교만함을 보이며, 회사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려 하거나, 심지어 감사를 상대로 공격하려 시도하는 등 도덕적 문제가 심각합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실적 부진(12월 실적)마저도 회사 측에 핑계를 대고 있으며, 영업 직원이기에 앞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윤리적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본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경쟁사인 현대증권으로 이탈하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C. 목표 상실과 인센티브 구조의 실패
원래 채권 매매 활성화 정책의 목적은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산을 꾸준히 모으는 길목이었으나, 본말이 전도되어 채권 매매가 주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조직 구성원들의 관심이 채권 매매로 쏠리는 이유는 채권 매매가 한 번에 1년치 수익을 가져올 수 있고, 주식처럼 트레이딩(매매)을 통한 **플로우 수익(flow income)**이 가능하여 자산 관리 영업보다 수익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영업 직원들이 페이보를 통해 50%의 인센티브를 받아가면서 회사에 남는 실질 이익(실액)이 거의 없게 만드는 비합리적인 인센티브 구조는 내부 갈등을 심화시키고, 조직이 본래의 목표를 추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들은 심지어 딜링룸의 수익 30%마저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센티브와 업무 분장 문제에 대한 명확한 문서화된 지침이 부재한 것이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케이스별로 판단할 여지를 남겨 갈등을 증폭시켰습니다.
2. 시장 분석 맥락에서 본 인재 관리의 전략적 문제
회사 외부의 시장 환경 분석은 현재의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가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얼마나 큰 장애물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A.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자산 관리의 중요성 증대
시장 분석에 따르면, 국내 금융 시장은 실물 자산 대비 금융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잉여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5년부터는 간접 금융 시장보다 직접 금융 시장에 대한 통화 공급이 훨씬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주식형으로의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주식 시장의 **강세장 (Re-rating Story)**을 지지하며, 이는 곧 자산 증대를 목표로 하는 자산 관리 영업이 회사의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B. 핵심 인재 유치 및 유지의 실패 (HR Policy Gap)
시장이 자산 관리 및 리서치 역량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핵심 인재(스타 애널리스트, 시니어급)**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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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능한 인재(예: 김*희)는 펀드매니저들이 찾아와 듣고 싶어 하는 인물로 인정받지만, 외부 시장에서는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높은 보상을 제공합니다.
- 시니어급 인재를 데려오면 그들은 자신의 명성(네임밸류)에 걸맞은 대우를 기대하기 때문에 더 많은 보상을 줘야 하며, 시장 논리에 따라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줘도 당연히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 이러한 인재 유출을 막으려면 단순히 돈뿐만 아니라, 직원이 조직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느냐가 중요하지만, 현재의 조직 기강 문제와 리더십 부재는 이러한 환경 조성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 소스는 이러한 인재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명확히 언급합니다.
C. 조직 구조의 비효율성 및 직원 불만
현재 조직 관리의 비효율성은 조직 개편 요구로도 나타납니다. 일부 직원들은 자산 관리 팀 업무 지원 파트가 기업 연금 본부에 속해 있는 현재 구조를 리테일 본부 쪽으로 옮겨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직의 기능이 전략적 목표와 부합하지 않거나, 직원들이 느끼는 소속감 및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결론: 조직 관리 문제의 전략적 파급 효과
결론적으로, 회사의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는 내부 통제와 기강 문제를 야기하는 동시에, 거시적인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에 맞춰 장기적인 자산 관리 영업 기반을 다져야 할 전략적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리더십 부재와 비효율적인 인센티브 구조는 단기적인 채권 매매 수익에 직원들을 몰리게 하고 조직을 와해시키는 반면, 시장은 장기적인 자산 증대와 리서치 기반 전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재를 유치/유지할 정책적 의지와 시스템이 부재한 상태에서, 조직은 단기 수익에 눈이 멀어 본래의 전략적 목표(자산 관리 영업)를 잃고 내부 갈등에 매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서치 및 인재 확보(시장성) 문제가 단순히 인력 부족을 넘어, 회사의 내부 조직 기강 해이 및 수익 구조의 왜곡이라는 내부 문제와, 강세장이라는 외부 시장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전략강 해이 및 수익 구조의 왜곡이라는 내부 문제와, 강세장이라는 외부 시장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전략적 실패라는 외부 문제에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음은 리서치 및 인재 확보 관련 내용을 회사 내부 및 시장 분석 문제점이라는 더 큰 맥락에서 논의한 내용입니다.
1. 리서치 및 인재 확보의 중요성 (시장성 분석 맥락)
소스는 현재 시장 상황이 자산 관리 영업의 중요성을 극대화하며, 이를 뒷받침할 리서치 역량과 핵심 인력 확보가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A.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자산 관리의 필요성
-
- 시장의 화두는 유동성입니다. 2000년대 이후 실물 자산 대비 금융 자산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져 **잉여 유동성(임여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으로의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자금 시장의 흐름이 간접 금융 시장에서 직접 금융 시장으로, 특히 주식형으로 훨씬 많아지고 있습니다.
- 이러한 유동성 환경과 생산성 증가, 자산의 대체성에 따른 리레이팅 스토리 덕분에 시장은 강세장으로 예상됩니다 (KOSPI 타겟 PER 11배, 1,350 예상).
- 강력한 매수 세력은 기관과 외국인으로 예상되며, 특히 기관은 시장 전체 볼륨을 키워 나갈 주요 세력입니다.
- 이러한 기관 및 개인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주식 시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산 관리 영업 (궁극적인 전략적 목표)이 본질적으로 강화되어야 합니다.
B. 리서치 인력의 시장성 및 가치
-
- 시장에서 인정받는 **핵심 인력(스타)**의 가치는 높습니다. 예를 들어, 김성희 씨 같은 인물은 펀드매니저들이 찾아와서 한번 듣고 싶어 하는 (사람 불러가지고 한번 듣고 싶은) 정도로 다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 회사가 제대로 된 스타를 갖추기 위해서는 (예: IT, 반도체, 부품 등 폭넓고 세부적인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인재) 엄청난 보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2.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점 (내부 통제 맥락)
회사는 시장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유치하고 기존 인력을 유지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비효율적인 인사 정책과 내부 기강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A. 인재 유치 및 유지의 어려움 (시장 논리와의 괴리)
-
- 시니어급 인재를 데려다 놓을 경우, 그들은 자신의 명성(네임밸류)에 상응하는 대우를 기대하기 때문에 더 많이 줘야 합니다.
- 이는 시장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현재 회사의 시스템이나 보상에 비해서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주면 당연히 움직이는 것이 시장의 논리입니다.
- 이러한 인재 유출을 막으려면 단순히 돈뿐만 아니라, 직원이 조직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느냐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느냐)가 중요하지만, 현재 조직 기강 해이 상태에서는 이러한 환경 조성이 어렵습니다.
- 이러한 문제는 회사에서 정책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정책적인 결정을 해야 돼요) 에로 사항입니다.
B. 영업 조직의 단기 수익 쏠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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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기강 해이와 리더십 부재 속에서, 직원들은 장기적인 자산 관리 영업 기반 구축 대신 단기적으로 수익이 많이 떨어지는 **채권 매매(트레이딩)**에 쏠리고 있습니다.
- 채권 매매는 한 번에 1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떨어질 수 있고, 주식처럼 트레이딩(매매)을 통한 **플로우 수익(flow income)**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산 관리 쪽보다 수익 부분이 많아 직원들이 이쪽으로 집중합니다.
- 이는 회사의 본래 목표(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기반 마련)를 잊고 단기 수익에 매몰되는 본말 전도 현상입니다.
- 이러한 단기적 수익 추구와 **과도한 인센티브(50% 페이보)**는 회사의 실질적인 이익을 해치고 있으며, 결국 자산 관리 영업의 기반인 리서치 및 장기 전략 수립 기능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C. 조직 구조 및 업무 분장의 비효율성
- 리서치 기능이 영업 활동과 제대로 연계되지 못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일부 지점에서는 리서치를 두고 영업을 하는 추천 사례도 있지만, 전사적으로는 자산 관리 팀 업무 지원 파트가 기업 연금 본부에 소속되어 있어 (현재 자산 관리 팀 업무 지원 파트) 리테일 본부 쪽으로 옮겨 달라는 조직 변경 요구까지 발생하는 등 비효율적인 구조가 확인됩니다. 이는 인력 배분 및 업무 흐름이 원활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3. 내부 문제와 리서치 인력 확보의 연관성 (전략적 실패 가능성)
회사가 직면한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는 궁극적으로 외부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역량(리서치 및 인재)**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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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 유출 심화: 우수한 시니어급 인재는 더 나은 보상과 가치 인정 시스템을 찾아 이탈할 수 있는데, 현재 회사는 과도한 인센티브를 소수의 단기 수익 영업 직원에게 쏟아부으면서도 (회사에 남는 실액이 거의 없음),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정책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핵심 기능 약화: 채권 중개 매매는 11월 달에 없어질 예정인 한시적인 사업이므로, 직원들은 본래의 자산 관리 영업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리서치 기반의 장기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현재 조직은 단기 수익에만 집중하도록 왜곡되어 있어, 강세장이라는 호재를 기반으로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골든 타임을 놓치고 있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리서치 및 인재 확보 문제는 회사가 단기적 이익(채권 매매)에 현혹되어 인력에 대한 투자와 보상 시스템을 시장 논리에 맞게 재정비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자산 관리/리서치 역량)**을 다지는 데 실패하고 있는 전략적 문제로 귀결됩니다.
리서치 및 인재 확보(시장성) 문제가 단순히 인력 충원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현재 직면한 내부 조직 와해 및 전략적 목표 상실이라는 문제와 주식 시장 강세장이라는 외부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임을 보여줍니다. 리서치 역량과 인재는 이 회사가 자산 관리 영업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달성하고리임을 보여줍니다. 리서치 역량과 인재는 이 회사가 자산 관리 영업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달성하고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
1. 시장 분석 문제점: 자산 관리의 중요성 증대와 리서치의 역할
시장의 거시적인 분석은 회사가 강력한 리서치 역량과 우수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 전략적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A. 우호적인 시장 환경 (강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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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시장의 화두는 유동성입니다. 2000년대 이후 실물 자산 대비 금융 자산이 빠르게 쌓여 **잉여 유동성(임여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으로의 유입 기반이 됩니다.
- 자금 시장의 흐름은 2005년부터 간접 금융 시장에서 직접 금융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주식형 통화 공급이 훨씬 많아지고 있습니다.
- 소스는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가, 유동성, 그리고 주식이 채권의 대체 자산으로 부상하는 자산의 대체성에 따른 리레이팅(Re-rating) 스토리를 제시하며 강세장을 예상했습니다 (KOSPI 타겟 1,350).
- 이러한 강세장을 이끌 가장 강력한 매수 세력은 기관이며, 외국인 역시 중요한 세력으로 간주됩니다.
B. 자산 관리 영업과 리서치 기반 전략의 필요성
유동성 확대와 강세장 환경은 기관 및 개인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영업의 중요성을 극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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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 관리 영업은 결국 고객 자산을 증대시키는 장기적 목표이며, 이는 경쟁력 있는 리서치를 통해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조언과 전략을 제공할 때 가능합니다.
- 시장에서는 김성희 씨와 같은 특정 인력에 대해 펀드매니저들이 찾아와 한 번 듣고 싶어 할 정도로 인정하며, 이들의 시장성은 높습니다.
- 회사가 진정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IT나 자동차 등 베스트 섹터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커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스타 애널리스트, 즉, 반도체나 부품 등 폭넓고 세부적인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인재를 가져야 합니다.
2. 회사 내부 문제점: 인재 확보 및 유지 실패 (조직/인사 관리 맥락)
회사는 시장 논리와 괴리된 비효율적인 인사 정책, 그리고 내부 기강 해이로 인해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A. 시장성 기준의 높은 인재 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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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급 인재를 데려오려면 그들의 네임밸류에 상응하는 엄청난 보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 시장 논리상, 회사의 현재 시스템이나 급여/보상에 비해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주면 당연히 움직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 인재 유출을 막는 것은 돈뿐만 아니라, 직원이 조직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만, 현재 회사의 기강 해이 상태와 리더십 부재는 이를 어렵게 합니다.
B. 정책적 결정 부재 (HR Policy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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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인재 유치 및 유지 문제는 회사에서 정책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부분(에로 사항)이지만, 현재 리더십은 내부 갈등 해결에조차 의지가 없는 상태입니다.
- 리서치 기능이 영업 활동과 제대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일부 지점에서는 리서치를 두고 영업을 하는 추천 사례도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산 관리 팀 업무 지원 파트가 기업 연금 본부에 소속되어 있어 조직 변경 요구가 나오는 등 비효율적인 구조가 확인됩니다.
C. 단기 수익 집중으로 인한 핵심 기능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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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내부의 관심이 자산 관리 영업 (장기 전략)이 아닌 채권 매매 (단기 수익)에 집중되면서,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 기반인 리서치 기능 강화는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 직원들이 채권 매매로 쏠리는 것은 페이보 50% 인센티브라는 과도한 보상 구조와, 채권 매매가 한 번에 큰 수익을 가져오고 트레이딩(매매)을 통한 **플로우 수익(flow income)**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심지어 이 채권 중개 매매는 11월 달에 없어질 예정인 한시적인 사업이므로, 직원들은 본래의 자산 관리 영업(리서치 기반)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인데도 단기적 이익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3. 결론: 리서치/인재 확보 실패의 전략적 파급 효과
결과적으로, 리서치 및 인재 확보 문제는 회사의 내부 조직 문제와 외부 시장 기회 사이에 존재하는 큰 간극을 드러냅니다.
시장은 자산 관리 영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내부의 단기 수익 추구와 비효율적인 인사/보상 시스템 때문에 우수 인재를 확보하거나 기존 인재를 유지하지 못하며, 리서치 기반의 장기 전략을 추진할 동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적 실패는 회사가 강세장에서 기관 유동성을 포착하고 자산을 증대시켜야 할 전략적 목표 수행을 근본적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2006년 증시 전망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회사의 내부적인 기강 해이 및 전략적 목표 상실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즉, 외부 환경은 장기 성장을 위해 유리한 국면이지만, 내부 조직의 단기적인 이익 추구 행위와 관리 부실이 이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맥락입니다.
1. 시장 분석 문제점: 2006년 증시 전망 및 전략적 환경
소스의 시장 분석은 2006년이 자산 관리 영업을 강화해야 할 전략적인 적기임을 시사합니다.
A. 2006년 증시 전망 (강세장 예상)
소스는 2006년 시장을 **강세장(그로스 모멘텀과 릴레이팅 스토리를 통해 강세장을 보겠다)**으로 전망합니다. 코스피 타겟 PER을 11배로 설정하여, **연평균 코스피 타겟은 1,350 정도(레인지는 1,200에서 1,450)**로 예측했습니다. 조정은 2월, 3월, 4월에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강세장입니다.
B. 시장의 동력: 리레이팅 스토리와 유동성
시장을 이끌 세 가지 리레이팅 스토리(Re-rating Story)가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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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 증가: 지난 몇 년간 리레이팅이 부족했던 수출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생산성 증가에 따른 리레이팅이 기대됩니다.
- 유동성(돈의 힘): 2000년대 이후 실물 자산보다 금융 자산이 빠르게 쌓이면서 잉여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유동성이 높아지는 쪽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자산의 대체성: 과거 채권 투자자들에게 주식은 디폴트 리스크나 이익 변동성 때문에 대체 자산이 아니었으나,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주식이 채권의 대체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C. 수급 및 매수 주체
자금 시장의 변화가 수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2005년부터 간접 금융 시장보다 직접 금융 시장에 대한 통화 공급이 훨씬 많아지고 있으며, 그중 주식형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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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강력한 매수 세력: 기관.
- 두 번째 매수 세력: 외국인 (글로벌 펀드에서 신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증가).
- 개인 투자자: 전체적인 볼륨을 키워 나가겠지만, 비중 자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로 예상됩니다.
D. 투자 전략 및 추천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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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섹터: IT (대부분 수출주이며,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존재함).
- 다음 추천 섹터: 자동차 (내수 이연 소비 수요 유효, 글로벌 플레이어 스토리 유효).
- 오버웨이트 섹터: 소비재 (고소득층 소비 심리가 중위권으로 확산), 금융 (보험이나 증권).
- 언더웨이 섹터: 에너지 및 소재 (유가 안정화 가정 및 소재의 공급과잉 예상).
- 리스크 요인: 이란 관련 지정학적 요인, 미국 금리 정책 (그리스펀에서 후임으로 넘어가는 시점의 불안감), 대외 정치적 일정.
2. 회사 내부 문제점: 시장 기회 활용을 저해하는 내부 모순
이러한 우호적인 시장 환경(강세장)은 회사가 자산 관리 영업에 집중하여 기관 및 개인 유동성을 흡수해야 함을 의미하지만, 내부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는 이를 정면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A. 전략적 목표 상실 (본말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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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매매 활성화 정책은 본래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길목이자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이었으나, 현재는 채권 매매가 **주업(主業)**이 되어 다른 부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본말 전도 상태입니다.
- 직원들이 채권 매매에 쏠리는 이유는 단기적으로 1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떨어질 수 있고 주식처럼 트레이딩(매매)을 통한 플로우 수익이 가능하여 자산 관리 영업보다 수익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B. 인센티브 구조의 왜곡 및 기강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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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직원들은 장기적인 자산 관리 전략 대신 단기 수익이 보장되는 채권 매매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영업 직원은 페이보를 통해 50%의 높은 인센티브를 받아가며, 이는 회사에 남는 실질적인 이익(실액)이 거의 없게 만듭니다.
- 심지어 이들은 딜링룸의 수익 30%마저도 요구하며, 현대증권으로 이탈하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하는 등 조직 기강이 심각하게 무너져 있습니다.
- 이러한 내부 갈등은 리더십 부재(본부장의 의지 부족)와 맞물려, 회사가 시장 상황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 관리 기반을 다지는 대신 단기적인 이익 배분과 물량 분배권 논쟁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듭니다.
C. 리서치 및 인재 확보 실패 (전략 역량 부재)
강세장 전망은 IT, 자동차 등 핵심 섹터를 커버할 수 있는 스타 애널리스트 등 우수 인재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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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회사는 시니어급 인재 유치 시 시장 논리에 맞는 보상을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핵심 인재가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줘도 당연히 움직이는 시장 상황에서, 회사는 비효율적이고 과도한 인센티브를 단기 매매에 집중시키고 있어 장기 전략 수행에 필요한 인재 기반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결론: 시장 기회와 내부 모순의 충돌
2006년 증시 전망은 유동성 확대와 리레이팅 스토리를 기반으로 자산 증대와 자산 관리 영업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내부 조직 및 인사 관리 문제는 이 신호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장기적인 자산 관리 전략과 리서치 역량 강화 대신, 한시적으로 11월에 없어질 예정인 채권 중개 매매의 단기 수익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외부의 유리한 시장 기회를 눈앞에 두고도, 내부의 전략적 목표 상실과 조직 기강 붕괴 때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실패할 위험에 처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내부 문제는 시급히 매매 지침 문서화 및 본래의 자산 관리 영업으로의 복귀를 통해 해결해야 할 전략적 과제입니다.
종교적인 가르침과 결단, 특히 초심 회복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 가르침과 결단의 원칙들을 회사가 직면한 내부 조직 및 시장 분석 문제점이라는 맥락에 대입하여 논의할 경우, 회사의 현재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회사 내부 문제점 진단: 초심 상실과 기강 붕괴
회사 내부에서 발생하는 채권 매매를 둘러싼 갈등과 기강 해이는 초심을 잃고 본질적 가치에서 멀어진 조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종교적 가르침과 결단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A. 본말 전도 (초심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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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 가르침: 한 목회자는 돈, 이성, 영의 욕심을 목회자의 3대 유혹으로 규정하며, 하나님이 주신 것에 자족하고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또한, 처음 만났던 때의 자세와 각오로 다시 돌아가고자 하며 초심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회사 문제점 대입: 회사의 초심은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기반(밀바탕) 마련 및 자산 증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채권 매매가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1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떨어짐)과 **플로우 수익(flow income)**을 제공하자, 직원들은 단기적 이익(돈의 유혹)에 쏠려 채권 매매가 주업이 되어버리는 본말 전도의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 직원들은 과도한 **50% 인센티브(페이보)**를 받고도 딜링룸의 수익까지 요구하며, 회사의 실질적인 이익(실액)은 거의 남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자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더 많은 수익을 탐하는 모습으로, 종교적 가르침에서 경계하는 ‘돈의 유혹’에 해당됩니다.
B. 신뢰 훼손과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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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 가르침: 교회의 모든 문제는 목회자 본인의 문제임을 자각하며, 성도들에게 서로를 험담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화해하여 한 마음을 품고 사랑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 마음을 품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모두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 회사 문제점 대입: 현재 회사 내부에서는 영업 직원들이 딜링룸의 기능을 침해하려 하고, 본부장에게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며, 심지어 경쟁사로 이탈하겠다고 협박까지 하는 등, 조직 기강이 무너지고 상호 신뢰가 완전히 훼손되었습니다. 특정 직원들은 감사를 상대로 회사를 공격하려 시도하는 등 도덕적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는 ‘서로를 험담하고 정죄하며 마음이 갈라진’ 조직의 모습과 같습니다. 직원들은 ‘인간이 되기 이전에 영업 직원’이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고 비판받습니다.
2. 시장 분석 및 전략적 문제점: 결단과 관용의 부재
회사는 외부적으로 유리한 시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갈등을 해결하고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결단력과 넓은 시야(관용)**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A. 결단력과 명확한 지침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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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 가르침: 목회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 안에 서서 다른 곳에 양다리를 걸지 않기로 결단하며, 자신의 이력에는 오직 ‘목사’라는 직함만을 자랑스럽게 만족하겠다는 명확한 결단을 합니다.
- 회사 문제점 대입: 회사에서는 채권 매매의 매매 지침이 문서화되어 있지 않아 오해의 소지를 낳고 있으며, 리더십(본부장)은 직원들의 갈등 조정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여 기획실이 나서서 입장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회사가 단호하게 엔드 유저가 확정된 상태에서 가져온 물건만 해주고, 딜링룸 기능을 대행하는 편법적/자전 거래 시도는 막아야 한다는 명확한 결단을 문서화하여 통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놈은 나가라’는 강경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B. 관용(미래 지향적 시야)의 부재
- 종교적 가르침: ‘관용(헬라어: 에피에이케이아)’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을 넘어, 믿음과 소망, 미래적인 의미를 포함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봐 주는 것 및 모든 사람에게 관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회사 문제점 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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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적 관점: 직원들이 채권 매매라는 한시적 사업 (11월 달에 없어질 예정)의 단기 수익에만 매몰되어 장기적인 자산 관리 영업 (회사의 미래)을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관용의 부재와 같습니다.
- 인재 확보의 관용 부재: 강세장이라는 유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는 시니어급 인재가 네임밸류에 맞는 대우를 요구하는 시장 논리를 따르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조금만 더 줘도 움직이는 인재들을 잡기 위한 정책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인재를 장기적인 소망을 가지고 투자하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단기 성과를 낸 일부 직원에게만 과도하게 인센티브를 몰아주는 것은 전략적 관용의 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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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초심 회복을 통한 내부 문제 해결
종교적 가르침과 결단의 관점은 회사가 현재의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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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질 회복: 채권 매매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산 관리 영업이라는 본래의 전략적 목표(초심)를 회복해야 합니다.
- 신뢰 회복 및 단호한 기강: 직원들에게 한 마음을 품고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비도덕적 행위와 협박에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명확한 지침을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여 기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 미래 지향적 전략: 단기 수익이 아닌, 강세장이라는 시장 환경을 활용하기 위한 리서치 및 인재 확보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전략적 투자(관용)를 실행해야 합니다.
언론의 역할과 진실 추구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직면한 **내부 문제(투명성, 사실 확인, 평판 리스크)**와 **시장 분석 문제(47], 이는 회사가 직면한 **내부 문제(투명성, 사실 확인, 평판 리스크)**와 **시장 분석 문제(정확한 정보의 중요성)**를 논의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언론이 추구해야 할 본연의 가치, 즉 사실을 추구하고 확인하는 기능은 현재 회사가 직면한 내부 갈등의 진상을 파악하고 비도덕적 행위를 막으며, 외부 시장 정보를 객관적으로 해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1. 언론의 역할과 진실 추구의 원칙
소스에서 제시하는 언론의 본연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연의 기능: 언론은 여론을 쫓아가거나 여론을 선도하는 것이 기능이 아니며, 사실을 추구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합니다.
- 시민의 역할: 언론이 보도한 사실을 본 일반 시민들이 결국 닉슨 정부를 무너뜨렸듯이, 언론의 역할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애쓰는 것이지 진실을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닙니다.
- 사명감: 사실을 추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사명감 없이는 안 되는 일입니다.
- 투명성: 인터넷 카페의 의견을 신문 기사로 쓰는 언론이 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은 사실 확인의 절차가 무너진 혼란스러운 상황을 지적합니다.
2. 회사 내부 문제점 (사실 확인 및 투명성 부재)
언론의 진실 추구 원칙을 회사 내부에 대입하면, 현재 회사의 심각한 내부 갈등과 기강 해이가 사실 확인과 투명성 부재로 인해 증폭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 진실과 사실의 왜곡
- 직원들의 비도덕적 행위: 일부 영업 직원들은 실적 부진(12월 실적)을 회사 측에서 그랬다고 핑계를 대고 있으며, 회사를 상대로 악용하려 합니다. 이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왜곡된 주장을 퍼뜨리는 행위로, 언론이 경계해야 할 사실 추구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 협박 및 여론몰이: 직원들은 인센티브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현대증권으로 가겠다고 협박하며, 사장이나 다른 곳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합니다. 이는 조직 내부에서 여론몰이를 통해 자신들의 사익을 관철하려는 시도이며, 리더십(본부장)은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 명확한 지침 부재: 채권 매매 수익 배분과 물량 분배에 대한 문서화된 명확한 매매 지침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직원들 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무엇이 합당한 ‘사실’에 기반한 거래인지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했습니다. ‘이게 안 된다면 그거만 해결되면 뭐 다 돼 있는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갈등의 핵심은 진실된 업무 기준과 분배 원칙의 부재였습니다.
B. 평판 리스크와 사실 확인의 중요성
- 자전 매매 의혹: 딜링룸이 분배권을 갖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영업 직원들이 자전(自轉) 또는 편법적인 거래를 통해 사익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고의 소지’가 큰 거래는 회사의 평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언론의 사실 확인 기능이 조직 내부에서는 감사 기능 및 내부 통제로 대입될 수 있으며, 명확한 기준 없이 거래를 허용하는 것은 진실을 추구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 리더의 역할: 본부장이 의지가 없고, 직원들이 사장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하는 등 기강이 무너진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은 사실을 추구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갈등의 본질(본말 전도된 채권 매매)을 명확히 파악하고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3. 시장 분석 문제점 (정보의 정확성과 리서치)
언론의 진실 추구 원칙은 외부 시장 분석과 리서치 기능의 맥락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A. 정확한 정보의 토대인 리서치
- 시장 분석의 중요성: 소스는 2006년 증시 전망(강세장)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유동성 확대, 생산성 증가, 자산의 대체성 등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진실에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이는 리서치 기능이 언론의 진실 추구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회사의 전략적 방향(자산 관리 영업)을 제시하는 핵심 기능임을 보여줍니다.
- 핵심 인재의 역할: 김성희 씨와 같은 스타 인재의 가치가 높은 것은 그들이 시장의 진실된 흐름과 정확한 정보를 펀드매니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 내부 조직의 무관심: 내부 직원들이 단기 수익이 보장되는 채권 매매에만 쏠리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인 자산 관리 영업과 리서치에 대한 관심을 잃는 것은 결국 회사 전체가 시장 환경의 진실을 외면하고 단기적인 환상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B. 전략적 사실 인식: 채권 매매의 한시성
- 회사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채권 중개 매매가 11월 달에 없어질 예정인 한시적인 사업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주지시켜야 합니다.
-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직원들은 단기 이익에만 매몰되어 본래의 자산 관리 영업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언론이 진실을 숨기지 않고, 사실을 보도해야 하는 사명감처럼, 회사가 직원들에게 명확한 전략적 사실을 전달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비하도록 유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