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돗물에 함유된 불소는 안전망의 역할을 합니다.
미국 전역의 수돗물은 수십 년 동안 대중의 치아를 강화하기 위해 화학 원소 불소의 음전하를 띤 이온인 불소로 강화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24년 미국 보건부의 한 부서인 미국 국립 독성학 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me)이 발표한 과학적 검토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불소는 어린이의 IQ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2025년 3월 22일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How to keep your teeth healthy)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확실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불소 첨가 물 공급을 중단하려는 도시가 늘어나고 있으며, 불소를 제거하는 특수 정수 필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불소 첨가 수돗물이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부족하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불소 첨가 수돗물이 필요한 것일까요?
불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치아의 최상층인 법랑질을 강화하고 복원하는 것입니다. 이는 박테리아가 음식과 음료의 당분을 발효할 때 입안에 형성되는 산에 저항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불소가 풍부한 물질로 치아를 코팅하거나 입욕하면 타액에 불소를 도입하는 동시에 치아를 직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타액의 불소는 박테리아의 신진대사를 억제하여 산 생성과 치아 표면의 플라그 성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추가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불소는 혈류를 통해 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삼키면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순환하는 불소는 발달 중인 치아의 법랑질에도 침투합니다.)
미량의 불소는 채소, 조개류 등 다양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더 많은 양의 불소는 차와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 식물은 토양에서 쉽게 불소를 흡수합니다.
증류수로 만든 차 한 잔에는 차의 종류, 잎이 자란 토양의 구성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100ml에서 2리터 사이의 불소 함유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추출한 커피 한 잔에는 300ml의 불소 함유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치약, 구강 세정제, 불소 젤에도 불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치아에 불소를 공급하는 방법 중 칫솔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효과적인 칫솔질은 치약에 함유된 불소가 에나멜에 직접 침착되고, 일부는 타액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삼켜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불소 수치를 높이는 것은 불소 수를 마시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2006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 국립연구위원회는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칫솔질로 인해 매일 섭취되는 불소의 양을 추정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6~12세 어린이의 경우, 국가 표준에 따라 불소화 처리된 물 300ml~450ml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계산했습니다. 유아와 어린이의 경우 150ml에서 300ml 사이이고, 성인의 경우 150ml 정도입니다.
불소 함유 구강 세정제와 치과에서 치아에 바르는 불소가 풍부한 젤과 바니시도 불소 섭취량을 크게 늘려주지만, 사용 빈도는 낮습니다.
2004년 영국에서 실시한 증거 검토에 따르면, 이미 정기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소 섭취량이 약간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불소화 물은 여전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이웃집끼리도 양치질 습관과 치과 진료 접근성이 크게 다릅니다. 치과 위생이 좋지 않아 충치에 걸릴 위험이 가장 큰 사람들을 위해, 이 안전망은 신중하게 해체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