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

편집장 칼럼

– 맬서스의 유령과 인구통계학의 기회 전국민이 멜서스(Malthus)의 『인구론』을 외우고, 지키고, 두려워 해 기억하시나요? 1970년대와 80년대 한국사회를 지배하던 경제이론은 『인구론』이었습니다. 그 어떤 경제이론보다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덮어 놓고 낳다 보면,...
요즘 태권도장에 보내는 부모들의 기대는 ‘운동’을 넘어선지 오래가 된 모양입니다. 저는 태권도를 기억에 의존해서 품새, 겨루기, 시범단 등의 단어만 생각했는데, ‘인성의 발달’이라는 단어와 자연스럽게 연계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이제는 누가 늦게 스마트폰을 꺼내는지가 더 중요한 예의가 되었습니다. 레스토랑, 지하철, 심지어 회사에서도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화면을 바라봅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우리는 더 이상 주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말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배우고자 ‘컴덱스(Comdex)’라는 이름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멀찍이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리눅스의 개발자인 리누스 토발스, HP의 회장...
출판사 승인을 기다리는 책의 제목은 《그래도 희망은 있어!》 부제는 박옥균 자서전입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책의 부제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저의 어머니의 자서전을 출간하는 일을 진행 중입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대부분...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쉽지 않은 삶이 이어지고 굴곡이 커질수록 ‘오늘을 즐겨라!’ 또는 ‘오늘만 존재하는 날이다!’ 하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현재의 삶이 왜 중요하고 집중해야 하는지로 대화가 마무리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