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

일본인의 속마음

– 阿吽の呼吸(あうんのこきゅう, 아운노 코큐; 아운의 호흡) 일본 문화에서 가장 놀랍고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비언어적(非言語的) 의사소통의 지배적 역할과 중요성입니다. 헤이안 시대(794–1192)의 말기, 즉 막부 정부가 세워지던 시기에는 상류층 사이의...
– 後味(あとあじ, 아토아지; 외국의 뒷맛, A Foreign Aftertaste) ‘後味(あとあじ)’는 문자 그대로 ‘뒷맛(aftertaste)’을 의미하지만, 일본 문화에서 이 단어는 단순히 음식의 맛을 넘어서 사람, 사건, 혹은 경험이 남기는 잔여감—특히 불쾌하거나 이질적인...
– 当たり前(あたりまえ, 아타리마에, ‘말할 필요도 없는 것’; It Goes Without Saying) 일본처럼 동질성이 강하고, 구조적으로 안정되며,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에서는 자연스럽게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atarimae)이 많습니다.이 개념은 일본 사회 전체가...
– 粗探し(あらさがし, 아라사가시, 사소한 결점까지 찾아내려는 태도;  A Nation of Nitpickers) 서양인들이 처음으로 일본의 문자 체계를 접했을 때, 그것은 훨씬 더 오래되고 복잡한 중국의 문자 체계를 변형한 것이었기에 다양한...
– 懇談会(こんだんかい, 콘단 카이, 간담회; Panel Discussion) 몇 년 전 대형 한국 기업의 신규사업 그룹장으로 일하면서, 신규 수종사업을 위해 신설한 스타트업의 COO로 일하면서 대표이사 자격으로 일본에 출장해서 합작 파트너 회사를 접촉·협의게...
小回りがきく(こまわりがきく, 카마와리 가 키쿠, 관료주의를 우회하다) 일본이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던 전성기 동안, 일본인들이 미국 기업에 대해 늘 지적했던 점 중 하나는 고객 서비스의 수준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자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こぢんまり(こじんまり, 코진마리, 아늑함)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다도(茶道) 대가로 알려진 센노 리큐(千利休, せんのりきゅう)는 미학, 인간관계, 그리고 우주의 본질에 도달하고자 다도 의식을 점점 더 정제해 나가면서, 새롭게 짓는...
– 気を許す(きをゆるす, 키오 유루스, 긴장을 풀다) 에도시대(1603~1868) 일본의 마지막 막부 권력이 절정이던 시기, 도쿠가와 쇼군들이 지방 다이묘들을 통제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 중 하나는 닌자(忍者)를 고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닌자는 첩자·암살자·파괴공작자로 활동했으며,...
– 表なし(おもてなし, 오모테나시, 겉이 없음, ) “表なし(おもてなし, 오모테나시)”라는 표현은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겉(表)이 없음”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즉, 상대를 대할 때 드러내 보이는 표정이나 겉치레가 없는, 진심 어린 태도를 의미합니다....
– きっかけ ( 킼카케, 실마리, 동기)와 攻め(세메, 공격) 일본인과 미국인의 행동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의미 있는 차이 중 하나는 형식성이 얼마나 사용되고 받아들여지는가 하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인은 매우 형식적이며, 미국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