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출간 준비 중

– 擦り合わせ(すりあわせ, 수리아와세, 거친 모서리를 갈아내기, Grinding off the Rough Edges) 수천 년에 걸친 문화적 조건화로 인해 일본인들은 정교하게 마감되지 않은 어떤 제품에 대해서도 극도로 민감해졌습니다. 제품에는 거친 모서리나...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은 길어지고, 은퇴 이후의 삶은 과거보다 훨씬 긴 시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자녀에게 전달할 것인가는 더 이상 일부...
일본의 쇼군 통치 시대 동안, 지배 계급이었던 전문 사무라이 전사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무술만을 훈련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엘리트 지배 계층의 초기 세대부터, 모든 사무라이들은 유년기 초반부터...
– 素直さ(すなおさ, 수나오사, 고분고분함, The Meek Survive) 일본에는 “튀어나온 못은 망치로 맞는다”라는 오래되고 유명한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군중 속에서 두드러지는 사람, 즉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나 어떤 형태로든 독특한 존재가 되는...
인공지능(AI)은 이제 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물론, 냉장고·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에까지 AI가 탑재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확산은 이제 아이들의 장난감까지 이어졌습니다. 로봇 인형, 말하는 테디베어, 화면을...
– 和気藹々(和気藹藹, わきあいあい, 와키 아이아이, 화기애애, Living in Happy Harmony) 행복한 조화 속에서 살아가기 일본의 전통 문화 유산들에는 미적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의 감정과 지성, 그리고 정신에 매우 강하게 호소하는...
– 小田原評定(おだわら ひょうじょう, 오다와라 효조, 장시간 계속되지만 아무 결정도 못 내리는 회의, A Delaying Tactic) ‘小田原評定(おだわら ひょうじょう, 오다와라 효조)’는 “언제까지나 결론이 나지 않는 회의·의논”을 비유하는 일본의 고사성어로, 1590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 영국 Hallam Street Hospital 사례가 한국 시니어에게 주는 메시지 얼마 전 영국에서 일어난 두 건의 안타까운 사건이 한국의 고령사회에도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33세의 젊은 남성이 정신건강병동에 ‘걸어서...
– 乗り気(のりき, 노리끼, 어떤 흐름(乗り)에 올라타는 기분(気), A Japanese Ingredient) 서양 비즈니스 인사들 가운데 일본을 잘 안다고 자처하면서도 동시에 일본인을 특히 비판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행동에는 종종 다소 아이러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