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라면을 끓이며》김훈 산문 2015년 12월 10일 4 먹고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비애 돌아와서 책상 앞에 앉았다. 연필을 들면 열대의 숲과 바다가 마음속에 펼쳐진다. 숲을 향하여 할 말이 쌓인 것 같아도 말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들끓는 말들은 내 마음의 변방으로 몰려가서 저문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숲을 향하여 말을 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태어나지 못한 말들은 여전히 내 속에서 우글거린다 관련 Post navigation Previous Previous post: 오늘은 내가 쓴 책을 다시 읽어봅니다.Next Next post: 15.12.11 심텍인의 선언서 IV 19차 첫날 Related News 책읽기 100 Letters That Changed the World 2025년 02월 18일 0 19 책읽기 I Hope This Finds You Well by Natalie Sue 2025년 02월 18일 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