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들기 전 고요한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길다.
이불 위에 누워 하루를 되새김질하다 보면
별것 아닌 일들에 후회와 걱정으로 물들어 삼켜져 버린다.
어른이 되면 밤이 덜 무서워질 줄 알았는데
까만 밤 위에 홀로 누워 있자면 우주 미아가 된 것 같을 때가 있다.
_ <우주 미아> 중에서
오늘도 모두가 웃고 있다.
다들 정말 괜찮은 걸까?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고 말해도 되는 역’이 있으면 좋겠다.
거기엔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_ <오늘도 마음속으로는 울고 있지만> 중에서
미움받을 용기를 낸다고 해서 미움받는 게 괜찮아지는 건 아니다.
누군가 날 미워하고 있을지 모른단 느낌은 너무나도 괴로운 것이어서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고, 나도 모두를 좋아할 수 없단 사실을 알고 있다 한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모든 생각을 멈추고
확실히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자.
_ <온 우주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을 때> 중에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울 땐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마음을 돌리는 게 낫다.
그렇게 현실에 무너지지 않고 기대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 나가면 된다.
_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지칠 때> 중에서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기 버거워지는 때가 있다.
마음이 땅을 파고 지하로 한없이 곤두박질치는 그런 시기.
그럴 땐 굳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괜찮아.
_ <꼭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