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액세서리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스마트 안경, 고성능 헤드폰, 진동 손목 패드로 구성된 웨어러블 키트를 통해 곧 세상을 탐색하고 물체를 더 쉽게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뼈 전달형 헤드폰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방향을 전달하고 양 손목에 착용된 진동 패치를 통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연구 결과, 이 시스템은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이 미로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가 2025년 4월 15일 게재한 〈AI 기반 액세서리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AI-powered accessories could help the blind take a firm step forwar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공지능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희소식이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고 양 손가락 바깥쪽에 착용된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합니다.
글래스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손가락 센서는 양쪽의 물체를 탐지해 사용자가 좁은 틈을 통과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시스템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전방 시야를 모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손가락 센서는 주변 시야를 보완합니다. 음성 명령은 귀 뒤에 착용하는 뼈 전달형 헤드폰을 통해 전달되며, 일반적인 헤드폰처럼 다른 소리를 차단하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학술지 《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게재된 동료 평가를 거친 연구 논문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상하이 및 홍콩의 연구진은 이 장치를 “시각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시각 보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 지시는 “오른쪽으로 돌라” 또는 “왼쪽으로 돌라”와 같은 간단한 신호부터 “오른쪽 50도” 또는 “왼쪽 10도”와 같은 정확한 방향 지시까지 포함됩니다.
손목 패치는 한쪽 또는 다른 쪽에서 진동하여 사용자에게 이동 방향을 알려줍니다.
시각 장애가 있는 참가자들이 장치를 테스트한 결과, “미로 통과 시 장애물을 피하는 능력이나 물체를 찾아 잡고 잡는 능력 등 탐색 및 탐색 후 작업에서显著한 개선이 관찰되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손가락을 주먹 모양으로 구부리면 손가락 센서가 물체가 잡히기 직전에 이를 감지해 근접 센서처럼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물체를 잡을 시점을 알려줍니다. 연구진은 사용자의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인솔도 개발했으며, 이는 훈련 모듈에서 사용되는 화면상의 아바타와 동기화되어 키트 사용 방법을 가르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로를 탐색해 출구에 위치한 키 물체인 의자를 찾아야 했습니다”라고 연구는 언급했습니다.
“훈련 전에는 초보자 중 12명 중 9명이 충돌을 겪거나 독립적으로 작업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훈련을 받은 모든 참가자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상하이 교통대학교와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등 기관의 연구진은 이 장치가 “신체적 및 인지적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결론에서 “이 시스템은 착용형 시각 보조 기술의 미래 발전을 위한 유망한 연구 프로토타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