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노안(老眼)을 획기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반갑게 읽은 적이 있다. 내용인즉슨, 미국의 한 안과 전문의가 각막에 검은 링(Ring)을 삽입하는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것인데, 이 링이...
금융주의보
어릴 적 동네 점방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날이 있었다. 매월 17일로 기억되는데 교육 공무원이 월급을 받는 날로 선생님이셨던 어머니께서는 점방에서 한 달 동안 외상으로 산 물건값을 갚으러 가는 것이다. 당시...
지난 늦가을 며느리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치시는 시어머니의 비결을 잠시 지켜봤던 적이 있다. ‘배추를 절이는데 소금을 얼마큼 넣어야 하는가?’가 며느리가 전수받아야 할 핵심이었다. 며느리는 눈금이 총총히 새겨진 계량컵과 메모지,...
호주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95%를 웃돌고 있다.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돌아보면, 2012년 9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전체 사업장의 12.2%에 불과한 실정이다. 500인 이상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이 79.7%인데 반해 10인...
재형저축 상품이 다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래전에 만들어졌었고 오래도록 사랑받은 것뿐만 아니라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이 도입되었던 것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에서 부활할 것을 미리 발표했고, 올해 세법개정안의...
90년대 초 서울에도 이른바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이 양재동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어린이도 어른처럼 대접받으면서 함께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고, 생소하고 조리 방법이 독특해서 남녀노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소비자를 왕처럼 모시는...
얼마전 영국의 국가 통계국(www.ons.gov.uk)에서는 2012년 7월 2000년부터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베이 컴페어(Survey Compare)사가 진행했는데, 조사 결과를 통해서 영국인의 은퇴 준비 상태를 알...
교육보험은 대학교육이 금전적 부담으로 작용했던 과거에 필수적 예비단계라고 생각했던 시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주도적으로 상품을 판매했던 한 금융회사는 일약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상아탑이니 우골탑이니 하는 용어도...
위대한 인물 한 사람이 인류의 문명과 역사를 바꿀 발상은 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을 구현하여 하나의 결과로 완성 시키기 위해서는 주변에 그것을 이해하고 관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믿을...
음식점 계산대에서 서로 돈 내겠다고 승강이를 벌이는 세대는 시니어이기 십상이다. 대체로 “내가 을(乙)이니 갑(甲)에게 사야 하는 것 아니냐?” 우리 동네에서는 내가 계산하는 것이다.” 또는 “지난번에 얻어먹었으니 이번에는 내가 사야...
당뇨병에 대해서는 권위 있는 한 내과 전문의를 뵌 적이 있다. 그분께서는 단지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다....
요즘 들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차기 정권의 정책 기조가 인수위 활동 기간에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주말에만 붐비던 삼청동 골목이 연일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인수위원회가 삼청동 골목에 있는...
자칫 절세를 불법의 통로로 인도하는 것은 아닌가 오해하는 시선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분명히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납세를 피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국가에 의무적 도리를 하지 않는 불법...
지난 2010년 일본에서 <코슈(孤舟)>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일본의 출판 경기가 불황임에도 10만 부 이상이 팔리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다. 한국말로 해석하자면 ‘쪽배’로 ‘혼자 타는 외롭고 작은 배’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어쩌다가 백발의 신사가 빨간색 오픈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모습을 목격하면 호기심과 동경하는 마음이 동시에 발동한다. ‘나도 저렇게 (나이 들면) 멋지게 살고 싶다.’ 스포츠카는 그야말로 운전을 이동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은퇴 후 자영업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신 경험을 가진 한 시니어께서 저에게 질문하셨다. “빵집 문 닫는 시간은 언제일까?” 사전 정보가 없는지라 경험으로 미루어 짐작해서 “9시요? 10시요?” 자신 없이 답을...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하나의 자료가 연말 분위기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총저축률이 30.4%를 기록하면서 1982년 3분기의 27.9%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총저축률을 두고는 그...
‘금슬이 좋은 부부’가 시니어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 중에 하나라고 여겨지곤 한다. 부러움의 대상임은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금슬’인가? 금슬은 보통 거문고를 뜻하는 금(琴)과 큰 거문고를 뜻하는 슬(瑟)의 합성어....
베들레헴 철강(The Bethlehem Steel Corporation)은 미국의 산업혁명의 심장이자 바탕이었고, 미국내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중공업과 무역의 중심지였다. 1860년 6월14일 알프레드 헌트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회사의 형태를 띠기 시작했고, 1904년에 회사 형태로...
그리스 경제 위기를 부른 두 주범으로 과잉 복지와 공직 부패가 꼽는다. 그런데 이 모두 공무원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이 바로 일하지 않는 것을 공직 부패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는...